봄부터 여름까지 두 개의 음악 축제에서 만나게 될 뮤지션들이 공개됐다.

작년부터 솔깃한 이름들을 띄엄띄엄 흘려온 서울재즈페스티벌이 10회째 축제의 전체 라인업을 마침내 공개했다. 팻 메시니, 테렌스 블랜차드, 존 피자렐리와 램지 루이스, 마크 론슨, 에스페란자 스팔딩, 루퍼스 웨인라이트 등 걸출한 뮤지션들이 5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올림픽공원에 마련된 실내외의 무대들을 호사스럽게 채울 예정이다. 본 행사 하루 전인 27일 열리는 로열 나이트 아웃의 아티스트들도 쟁쟁하기는 마찬가지다. 데미안 라이스, 제이미 컬럼,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그리고 바우터 하멜이 근사한 전야제를 마련할 것이다. 재즈 이외의 다양한 취향도 융통성 있게 만족시켜줄 양질의 공연들이 기대된다.

지난 3년간 안산에서 행사를 진행한 밸리 록 페스티벌은 다시 지산 리조트로 돌아온다. 지산 밸리 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로 타이틀을 재정비한 올해의 축제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로 기간을 확정지었다. 물론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참여 아티스트들이다. 지금까지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쿨라 셰이커, 트래비스, 디스클로저 등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차차 추가될 이름들을 궁금해하면서 여름까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