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노그래퍼(iPhoneographer)란 단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아이폰을 활용해 작품 활동을 펼치는 사진가들을 의미하는 단어다. 생소할 수 있는 단어지만, 세계 곳곳에서 계속해 아이포노그래퍼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늘상 곁에 두고 찰나의 순간을 담던 핸드폰 카메라의 차원을 넘어 이제는 아이폰을 활용한 아트 작품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새롭고 다채로운 기획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에서 41명이 iPhone 6s로 촬영한 53장의 사진 작품들을 구성한 전시 ‘월드 갤러리’가 26개국 8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풍경이나 사물이 아닌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들로 구성되며 매일 iPhone을 사용하는 일반인과 전문 사진가들의 작품 모두를 한 데 묶어 일상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옥외 및 프린트 광고 매체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아이포노그래퍼들의 사진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경상북도에 살고 있는 이빛나라는 자신의 딸을 담기도 하고, 인도 장갈로르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진작가인 아시시 파마(Ashish Parmar)는 와이프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기도 한다.

 

iPhone의 카메라 기능과 서드파티 앱을 사용해 완성된 Edward Sharpe & the Magnetic Zeros 뮤직비디오 ‘No Love Like Yours’가 공개되기도 했다. 배우이자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는 올리비아 와일드(Olivia Wilde)가 디렉팅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롯이 iPhone 6s Plus만을 활용해 촬영했다. iPhone 인기 애플리케이션인 ‘FiLMiC Pro’로 다양한 렌즈를 결합해 2:39 화면 비율의 4K 영상으로 완성됐다. 4K는 1080 픽셀의 4배에 달하는 고해상 영상으로 이는 영화관 해상도 중에서도 최상급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