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청바지는 다 어디로 갔을까? 그렇다면 대체 우리는 지금 어떤 청바지를 입고 있나, 아니 어떤 청바지를 입어야 할까. 2011년 8월 현재, 청바지를 둘러싼 10개의 키워드.

1. Current Elliot by Tom Greyhound 2. Levi’s by 10 Corso Como 3. H&M 4. Cheap Monday 5. Denizen 6. Truk Jean by Flow 7. R13 by 10 Corso Como 8. Ksubi by Steve Alan 9. AG by Bluefit 10. Uniqlo 11. Denizen 12. Beanpole Jean 13. Uniqlo 14. Acne by Tom Greyhound 15. Levi’s 16. Tommy Hilfiger Denim 17. Cheap Monday 18. Cheap Monday 19. Levi’s 20.AG by Shopaholic 21. Armani Exchange 22. Workcustom Jean by Steve Alan Girl23. Diesel collaboration with 10 Corso Como 24. Forever 21 25. I heard they eat cigarettes by People of Tastes 26.Robins Jean by Bluefit 27.Notify by G.street 494 28.GAP 29. Helmut Lang by Bleeker 30. Rag & Bone by Bleeker 31. Helmut Lang by G.street 494 32. Diesel33. Current Elliot by Steve Alan 34. Workcustom Jean by Steve Alan Girl 35. Uniqlo 36. A.P.C 37. I heard they eat cigarettes by People of Tastes 38. Cheap Monday by Daily Projects 39. KTZ by Tom Greyhound 40. Siwy 41. Kai-aakmann 42. Nudie Jean by Flow

1. True Religion 58만원대. 2. Diesel 58만8천원. 3. Tankus 가격 미정. 4. R13 by 10 Corso Como 53만원

1. True Religion 58만원대. 2. Diesel 58만8천원. 3. Tankus 가격 미정. 4. R13 by 10 Corso Como 53만원

VINTAGE
‘새것’ 티를 감추고 세월을 머금은 듯 자연스럽게 해지고 색이 바랜 데님은 2011년 현재 데님 트렌드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 다만 이젠 얼마나 진짜 ‘헌것’ 마냥 자연스럽고 세련된 모습인지가 최대 관건이다.

TRUE RELIGION
큼지막한 포켓과 굵은 스티치 장식으로 진 시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트루릴리전. 스티치에 대한 집착을 버린 최근에는 70년대 아메리칸 빈티지 무드를 연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0년대 캔을 재활용한 장식과 자연스러운 워싱이 어우러진 보이프렌드 핏의 디스트로이드 진이 대표적인 모델.

DIESEL
디젤의 2011년 키워드는 ‘워싱’이다. 워낙에 강렬한 워싱과 커팅으로 명성이 높은 브랜드답게 다채로운 빈티지 데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염료를 스펀지로 두드린 듯 서로 다른 빛깔과 톤이 어우러진 데님은 다분히 ‘빈티지’하다.

TANKUS
탱커스는 색다른 방식으로 빈티지 무드를 연출했다. 일명 ‘애니멀 프린팅’ 가공으로 데님에 회화적인 무늬를 입히거나 어두운 빛깔의 데님에 메탈릭한 효과를 더해 마치 오래된 건물 외벽 같은 독특한 빛깔을 낸다.

R13
2009년 가을 론칭한 R13은 빈티지보다 더 빈티지한 데님으로 인기가 수직 상승하고 있는 미국의 데님 브랜드. 현란한 워싱과 커팅 기법이 난무하는 빈티지 데님에 질색하는 취향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그윽한 색상의 워싱과 보일 듯 말 듯한 디테일이 어우러진 세련된 데님.

 

1. 2011 F/W Paull Smith. 2. Current Elliot by Steven Alan 41만8천원.3. AG Jeans by Shopaholic 39만8천원.

1. 2011 F/W Paull Smith. 2. Current Elliot by Steven Alan 41만8천원.3. AG Jeans by Shopaholic 39만8천원.

BOY FRIEND
이젠 스키니 진에 혹사당한 몸을 해방시켜줄 때가 된 모양이다. 1~2년 전부터 슬슬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보이프렌드 진이 ‘Effortless Chic’ 룩을 구현하는 주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하체불만족’에겐 천적이나 다름없으므로 두루뭉술한 엉덩이와 허벅지를 노골적으로 강조하고 싶지 않다면 일단은 피하는 것이 상책.

CURRENT ELIOT
지금 가장 핫한 데님 브랜드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단연 커런트 엘리엇을 꼽을 것이다. 얼마 전 마르니와 협업을 진행해 화제를 뿌린 커런트 엘리엇은 빈티지한 보이프렌드 진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AG JEANS
커런트 엘리엇과 함께 보이프렌드 핏 데님 붐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 프리미엄 진의 1세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날렵해 보이진 않아도 세련된 모양새와 자연스러운 워싱의 보이프렌드 핏 진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1. Kai Aakmann 10만원대. 2. Beanpole Jean 21만9천원. 3. G-Star Raw 39만9천원. 4. 2011 F/W Jardin de Chouette. 40만원대.

1. Kai Aakmann 10만원대. 2. Beanpole Jean 21만9천원. 3. G-Star Raw 39만9천원. 4. 2011 F/W Jardin de Chouette. 40만원대.

3D
‘청바지에 흰 티’는 편안한 차림의 대명사로 여겨지지만 사실 데님만큼 불편한 옷도 없다. 그런데 최근 2D, 즉 완전 평면에 머물렀던 데님이 조금씩 3D의 모양새를 띠기 시작하면서 ‘편안한 청바지’의 시대를 열고 있다.

KAI AAKMANN
극단적인 배기 핏 데님은 입기에 편할지는 몰라도, 보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이에 카이아크만은 스키니와 배기 핏의 중간 지점을 공략한 세미 배기 핏 데님을 새롭게 선보인다. 배기 핏을 입체적으로 디자인하여 3D 배기 핏으로 불린다.

JARDIN DE CHOUETTE
역시 디자이너 김재현다운 데님! 데님 멀티숍 블루핏과 함께 여러 가지 색상이 패치워크된 지퍼 장식의 데님 라인을 선보인 쟈뎅 드 슈에뜨는 이미 디자인만으로 차별화에 확실히 성공했다. 게다가 무릎 부분의 패턴을 입체화하여 활동성마저 뛰어나다.

G-STAR RAW
입체적인 청바지의 원조인 지스타 로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엘우드 진은 오가닉 코튼과 데님을 혼방한 소재로 만들며 무릎의 패드, 엉덩이 스티치, 허벅지 부분의 봉제선 등이 특징이다. 특히 다리 부분을 3차원으로 디자인해 착용감이 뛰어나다.

1. 2011 F/W 게스 광고 비주얼. 2. A.P.C 26만8천원. 3. Nudie Jean by Flow 26만9천원.

1. 2011 F/W 게스 광고 비주얼. 2. A.P.C 26만8천원. 3. Nudie Jean by Flow 26만9천원.

 

NON-WASHING
데님 본연의 청초한 매력이 돋보이는 논워싱 진. 온갖 물리적, 화학적 고문에 시달린 여느 데님과 달리 트렌드의 풍파 속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그 무시무시하다는 청청 패션을 세련되게 연출하는 비장의 무기로 활약 중이다. 이 분야에서 ‘본좌’로 일컬어지는 아페쎄를 비롯하여 플랙진, 누디진, 네이키드앤페이머스 등이 생지 데님 ‘전문’ 브랜드.

A.P.C
아페쎄의 생지 데님을 구입하면 흥미로운 안내서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일명 ‘데님 레시피’라 불리는 청바지 세탁법이다. 생지 데님은 처음엔 육포처럼 딱딱하지만 입을수록 점차 부드러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워싱이 되는데, 이 데님 레시피는 보다 멋진 색상을 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팁인 셈이다. 한편 아페쎄의 버틀러 진은 과거 영국의 귀족들이 새옷을 입는 것은 경망스럽다고 여겨 일단 집사에게 그 새 옷을 입게 한 후에야 옷을 입었던 관습에서 착안한 프로젝트. 즉 워싱이 진행된 아페쎄의 생지 데님을 매장에 반납하면 새 제품을 50%의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프랑스, 미국, 일본에 이어 아페쎄 가로수길 매장에서도 진행 중이다. 이렇게 반납된 바지는 수선 및 세탁과정을 거쳐 ‘Butler Worn-Out Series’라는 레이블이 부착되어 판매된다. 단, 프랑스 본사 기준에 맞는 진만 한정 수량에 한해 교환이 가능하다고.

1. H&M 6만9천원. 2. Denizen 7만9천원. 3. Uniqlo 4만9천9백원. 4. Forever21 3만3천9백원. 5. Zara 8만9천원. 6. Them Atelier by People of Tastes 15만원대.

1. H&M 6만9천원. 2. Denizen 7만9천원. 3. Uniqlo 4만9천9백원. 4. Forever21 3만3천9백원. 5. Zara 8만9천원. 6. Them Atelier by People of Tastes 15만원대.

CHEAP & CHIC
청바지가 40만~50만원을 훌쩍 넘으며 ‘금바지’로 둔갑한 시절엔 엉덩이에 누구나 알아챌 만한 표식 하나쯤은 있어야 직성이 풀렸다. 그러나 오히려 요즘엔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가 없는 데님이 더 각광받는 시대! 유니클로, H&M, 자라, 포에버21, 망고 등 SPA 브랜드 데님 라인의 돌풍이 낳은 결과다. 더불어 세련된 디자인과 핏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데님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면서 데님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DENIZEN
리바이스에서 2010년 론칭한 중가의 캐주얼 진 브랜드 데니즌은 리바이스의 형제 브랜드답게 품질과 디자인은 꽤 믿음직스러우며 가격은 훨씬 저렴한 편이다. 대부분의 제품이 7만~8만원대.

PEOPLE’S MARKET
2002년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덱스터 웡이 론칭한 디자이너 데님 브랜드. 대부분의 제품이 10만원대 초반이다. 아직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탁월한 착용감과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마니아 층이 두텁다.

THEM ATELIER
뎀 아틀리에는 2010년 LA에서 디자이너 브라이언 킴과 올가가 의기투합해 비스포크 데님 제작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론칭한 데님 브랜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데님을 선보이며 가격은 10만원대 초중반이다.

1, 2. Raven 가격 미정.3. 2011 F/W Denim & Supply Ralph Lauren.

1, 2. Raven 가격 미정.
3. 2011 F/W Denim & Supply Ralph Lauren.

NEW LABEL
프리미엄 데님의 열풍이 소강 상태에 접어든 지금은 상당수의 브랜드가 사라지고 절대 강자만이 남은 상황. 그럼에도 이 치열한 세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신인은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DENIM & SUPPLY RALPH LAUREN
오는 9월에 첫선을 보이는 랄프 로렌의 새로운 데님&캐주얼 브랜드. 미국적인 색채가 다분한 데님&서플라이는 오리지널 데님에 기초를 두고 해진 데님, 색상이 바랜 티셔츠 등 빈티지한 무드를 강조한다. 데님의 가격대는 10만원대 초반.

RAVEN
2002년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덱스터 웡이 론칭한 디자이너 데님 브랜드. 대부분의 제품이 10만원대 초반이다. 아직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탁월한 착용감과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마니아 층이 두텁다.

1. 제임스 진을 입은 레이첼 빌슨. 2. Rag & Bone by Bleeker 35만원. 3. Siwy 가격미정. 4. Cheap Monday 9만8천원. 5. Acne by Tom Greyhound 35만원. 6. A.P.C 26만8천원. 7. Gap 11만5천원.

1. 제임스 진을 입은 레이첼 빌슨. 2. Rag & Bone by Bleeker 35만원. 3. Siwy 가격미정. 4. Cheap Monday 9만8천원. 5. Acne by Tom Greyhound 35만원. 6. A.P.C 26만8천원. 7. Gap 11만5천원.

EASY SKINNY
스타킹처럼 피부에 밀착되는 스키니 진은 날씬해 보일지는 몰라도 혈액순환 장애와 소화 불량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다. 예뻐지기 위해 불편을 감수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터. 마침 데님 브랜드들은 이 결정적 단서를 보완하기 위해 한결 편안한, 즉 레깅스에 가까운 스키니 진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발목까지 쫙 달라붙는 스키니 진의 인기가 점차 하향세로 들어서면서 스키니 핏과 스트레이트 핏의 중간 형태인 슬림 스트레이트 핏 진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SIWY
스키니 진의 대표주자인 씨위에서도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는 모델은 역시 한나(Hannah) 진이다. 1~2치수 정도는 작게 입어야 할 정도로 신축성이 뛰어나 레깅스를 입은 것 같은 착용감을 선사한다.

A.P.C
생지 데님의 오리지널 라인이자 브랜드의 아이콘인 뉴 스탠다드의 스키니 버전은 허벅지부터 종아리 부분까지 꼭 맞지만 전형적인 스키니 진처럼 발목까지 달라붙지 않아 오히려 세련된 핏을 연출한다.

GAP
갭의 데님 라인 가운데 판매율이 가장 높은 스테디셀러 아이템은 ‘올웨이즈 스키니 진’. 무릎 아래로 좁아지는 스키니 라인이지만 여느 스키니 핏 진에 비해서는 여유가 있어 착용감이 한결 편안하다. 또한 지난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레깅 진은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레깅스처럼 꼭 달라붙는 디자인으로 신축성이 매우 뛰어나다.

1. Levi’s 22만8천원. 2. Tommy Hilfiger Denim 10만원대.

1. Levi’s 22만8천원. 2. Tommy Hilfiger Denim 10만원대.

ASIAN FIT
데님은 체형을 크게 타는 아이템이다. 고로 다리가 길고 허리가 짧은 서양인 체형에 기반한 데님에 만족하지 못하는 건 당연지사. 국내 데님 브랜드는 물론이거니와 리바이스를 필두로 게스, 타미진 등의 해외 데님 브랜드들이 아시아 여성의 체형을 고려한 데님을 선보이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LEVI’S
전 세계 여성들의 체형을 분석, 몸의 특성에 맞는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 커브 ID 진에 이어 2011년 가을부터는 기존의 라인을 보완 및 발전, 동양 여성의 체형을 고려한 아시안 커브 ID 진이 올가을 첫선을 보인다. 서양인에 비해 엉덩이 커브가 완만한 동양인 체형에 맞춰 힙에서 허벅지로 이어지는 라인을 보다 슬림하게 설계한 것.

TOMMY HILFIGER DENIM
이번 시즌 타미 힐피거 데님은 아시아 여성 중에서도 한국 여성의 체형에 맞게 별도로 디자인한 제품을 선보였다. 흩뿌린 듯한 페인팅 디테일과 자연스러운 워싱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Specialized Korean Skinny Denim’! 으로 불리게 된다.

1. 2011 F/W Dsquared2  2. Ralph Lauren Collection Denim.3. Helmut Lang by Bleeker 38만원. 4. Balenciaga 54만원.


1. 2011 F/W Dsquared2 2. Ralph Lauren Collection Denim.
3. Helmut Lang by Bleeker 38만원. 4. Balenciaga 54만원.

DESIGNER LABEL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의 데님은 여느 데님 브랜드처럼 쉬이 정체를 드러내진 않지만 너무 흔하지도, 뻔하지도 않은 기품을 드러낸다. 심지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 (함께 진열된 다른 아이템에 비하면). 데님 라인이 유독 도드라지는 브랜드는 발렌시아가, 발맹,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디스퀘어드, 헬무트 랭, 셀린 등이다.

DSQUARED2
매 시즌 테마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컬렉션을 선보이는 디스퀘어드. 이번 시즌엔 그들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해 강렬한 웨스턴 룩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여기서 가장 돋보인 아이템은 각양각색의 데님! 멋스러운 워싱과 절개선이 돋보이는 빈티지 데님과 어우러진 디스퀘어드 식 웨스턴 룩은 컬렉션에선 보기 드물게 현실적이었지만 다분히 극적이었다.

HELMUT LANG
고소영의 공항 패션에 함께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스키니 핏이 주를 이루며 여느 데님 브랜드에 비해 파이프처럼 유난히 길고 가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와 무릎 안쪽의 절개선이 특징.

RALPH LAUREN COLLECTION DENIM
검은색 터틀넥 풀오버와 데님 차림을 고수하는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데님 사랑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리고 2011년 랄프 로렌은 캐주얼 라인과는 별도로 메인 컬렉션 라인에 준하는 하이엔드 데님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조퍼스 팬츠 스타일의 데님, 스터드와 프린지 장식의 데님 등 디자이너의 창조성이 컬렉션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1. 리바이스의 에코 라벨. 2. AG Jeans by 신세계 Bluefit 48만9천원.

1. 리바이스의 에코 라벨. 2. AG Jeans by 신세계 Bluefit 48만9천원.

ECO
사실 데님을 워싱하려면 엄청난 양의 물과 에너지 그리고 화학 제품이 사용된다. 환경 오염의 주범인 셈이다. 하지만 에코 이슈가 패션계를 뒤흔들고 있는 요즘, 데님이라고 시대에 역행할 리 만무하다. 데님 브랜드들 역시 저마다의 방식으로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AG JEANS
AG진은 모든 제품의 생산 시 ‘Less Chemical, Less Energy, Less Water’를 모토로 물, 화학적 요소, 에너지 자원을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있다.

CHEAP MONDAY
일명 ‘Customized by Nature’라 불리는 칩먼데이의 에코 라인은 인공적으로 워싱을 하는 대신 1년 이상 환경과 날씨에 의한 자연 가공법을 선택한 데님 라인이다.

G-STAR RAW
지스타 로우는 이번 시즌부터 ‘Raw Sustainable Program’을 진행, 친환경 메시지를 데님에 담는다.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데님은 농약이나 오염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된 유기농 코튼, 쐐기풀의 섬유와 유기농 코튼을 결합한 소재, 혹은 유기농 코튼과 기존 데님 소재를 결합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가 사용된다.

LEVI’S
리바이스 역시 다방면으로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헌 데님을 수거, 재활용을 도모하는 ‘포에버 블루 캠페인’, 친환경 수칙을 담은 ‘에코 캐어 라벨’ 부착, 데님 워싱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인 ‘워터리스 데님’ 개발 등이 그것이다. 이 중 ‘포에버 블루 캠페인’은 브랜드에 관계없이 헌 데님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리바이스 데님을 할인 판매하는 것으로 수거한 데님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되며 그 수익금은 대학생 장학기금으로 사용된다.

NUDIE JEAN
누디진의 모든 제품은 100%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과정을 통해 생산된 오가닉 코튼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워싱 시에도 감자풀을 사용하며 어떤 화학적 재료도 쓰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