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미니멀리스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뉴 아우터는?

엄지은

동양의 미를 가지고 난 코리안 재킷

2026년 미니멀리스트들에게 눈 요깃거리로 들어온 재킷이 있습니다. 깔끔한 테일러드 디자인에 단추 대신 꽃 매듭 장식이 달린 ‘코리안 재킷’이 주인공이죠. 반듯한 어깨 라인과 유려한 허리 곡선으로 몸을 감싸는 형태가 한국의 미니멀리즘과 닮아 붙여진 명칭인데요. 동양적인 터치가 더해진 미니멀한 감성을 좋아하는 이들을 매료시킨 재킷의 매력을 살펴봅니다.

@mija_mija
@demarushaaa
@marielounurk
@sofiaruutu
@christietyler
@charlotteemilysanders

오리엔탈 바이브가 주는 차분함을 드러내려면 오히려 룩은 덜어낼수록 멋있다는 걸 보여준 예시입니다. 조용한 취향을 가진 이들은 재킷만으로 가장 담백하지만 세련미를 한껏 올린 스타일링을 완성했는데요. 일자로 떨어지는 단정한 테일러드 팬츠를 매치하고 비조 장식을 잠가 셋업으로 연출했습니다. 새틴, 벨벳, 가죽, 캐시미어와 같은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한 것 역시 고급스러움을 올려주는데 한몫했죠. 결혼식 하객룩 혹은 저녁 약속에 더할 나위 없이 우아한 옷차림의 레퍼런스까지 제시해 주었습니다.

@ionakoa_
@hannahlovey
@sarahbrezel
@alicupide

그리고 여기, 미니멀리스트들뿐만 아니라 패션을 좋아하는 이들 또한 코리안 재킷을 손에 넣었습니다. 단정한 실루엣은 유지한 채 과감한 패턴과 디테일이 가미된 아이템을 고르고 데님을 매치해 룩을 캐주얼하게 변신시켰죠. 재킷과 톤을 맞춘 컬러 데님을 입으니 산뜻해 보이기도 혹은 벨루어 소재의 아우터에 다크 워싱 진을 더해주니 빈티지한 분위기까지 납니다. 도전하기 어려울 것 같던 모던한 재킷의 변주와 하의 선택지로 다양한 활용도를 선보여 왜 수많은 이들이 이토록 코리안 재킷에 열광하는지 보여줬죠.

@llaure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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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사 도레이는 코리안 재킷을 활용한 위트 있는 스타일링을 제시했습니다. 컬러와 패턴 플레이로 룩을 경쾌하게 풀어낸 게 특징인데요. 한층 화려해진 재킷에 하의 역시 자수 스커트, 스트라이프, 밤비 패턴 팬츠 등을 가감 없이 시도했죠. 그럼에도 과해 보이지 않은 이유는 곧은 직선미를 자랑하는 재킷이 룩 전체의 무게를 잡아 밸런스를 맞췄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에스닉한 감성을 담은 개성 충만한 룩들을 완성했죠.

날씨가 따뜻해지면 익숙한 블레이저를 찾겠지만 코리안 재킷도 새로운 좋은 선택지가 될 거란 걸 옷 잘 입는 이들이 증명해 보입니다. 이름도 익숙한 이 재킷으로 올봄에 다양한 스타일링을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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