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패밀리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브루클린 베컴의 갑작스런 폭로로 인터넷이 연일 시끌시끌합니다. 내용인즉슨, 브루클린 베컴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그간 부모로부터 통제 속에 살아왔다며, 절연을 선언한 건데요. ‘베컴’이라는 이름이 브랜드로서 기능하며 그 무게가 개인의 삶과 결혼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아내인 니콜라 펠츠에게 가혹하게 대한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요약하자면, 브루클린 베컴은 부모인 베컴 부부의 보여주기 식 삶에 지속적으로 통제받아 왔고,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금전적 압박과 계약 요구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내인 니콜라에게 ‘베컴’이란 이름을 둘러싼 이해관계 속에서 저울질을 하고, 결혼식의 방향 마저 빅토리아 베컴의 입맛대로 이끌었다고도 했죠. 주인공이 되었어야할 신랑·신부의 댄스 타임에 어머니와 아들이 춤을 추도록 분위기가 기울어졌다는 것, 브루클린과 니콜라 각자의 유모에게 남편이 없다는 이유로 이들을 테이블 상석에 앉힌 것에 대해 ‘악마’라고 한 내용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연예계 가십을 큐레이션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인 @deuxmoi 로 들어온 익명의 제보에 의하면, 펠츠-베컴 결혼식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익명 제보에 근거한 주장으로, 사실로 확인된 내용은 아닙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들은 때로 실수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해당 갈등에 대해 에둘러 언급했는데요.
“아이들은 실수를 합니다. 실수할 권리가 있습니다. 배우는 과정이죠. 그래서 저는 제 아이들에게 가르치려고 해요. 하지만 때로는 그런 실수를 경험하도록 그냥 두어야할 때도 있습니다. (They make mistakes. Children are allowed to make mistakes. That’s how they learn. So that’s what I try to teach my kids. But you know, you have to sometimes let them make those mistakes as well.)”

글쎄요, 브루클린 베컴의 폭로는 단순한 말실수였을까요? 대중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브루클린 베컴을 응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부모 덕에 잘 살아온 그가 할 말은 아니라는 냉소적인 시선도 존재하죠. 어쨌거나 그들이 사는 세상, 많은 이들은 이 갈등을 ‘로열 패밀리의 드라마’로 소비하며 지켜보는 중입니다. 넷플릭스 <베컴> 시사회와 같은 과거의 모습들까지 ‘파묘’되는 상황. 여러분은 아래의 장면을 어떻게 보시나요?
- 사진
- Getty Images, @brooklynpeltzbeckham, @complex, @deuxm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