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약속에 신경 쓴 티 내고 싶지 않을 때 쓰는 방법

강미선

스커트 하나로 연말 준비 끝!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크리스마스 모임부터 회식, 송년회까지 약속이 하나둘 늘어나죠. 괜히 평소보다 조금은 더 신경 쓰고 싶어지는데, 그렇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과하게 꾸미긴 또 부담스럽고요. 그럴 땐 치마 하나만 바꿔주세요. 상의는 늘 입던 베이직한 니트와 코트는 그대로 두고, 스커트만 포인트를 주면 룩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말 모드로 바뀌거든요.

@chloekathbutler
@bellastovey
@di.drobush
@llaurenca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역시 시퀸 스커트예요. 상의는 심플한 블랙 니트나 차분한 컬러의 톱처럼 평소 입던 아이템을 그대로 입어도 ‘오늘 좀 신경 썼다’는 느낌이 날 거예요. 너무 튈까 걱정된다면 톤 다운된 블랙이나 브라운 컬러의 시퀸을 선택해보세요. 부담은 줄이고, 연말 분위기는 확실하게 챙길 수 있을 거예요.

@lenayularzhi
@sviridovskayasasha
@marsidelnikova

너무 꾸민 느낌은 싫은데 연말 분위기는 놓치고 싶지 않다면 컬러풀한 스커트를 선택하세요. 레드나 핑크처럼 색감 있는 스커트 하나만 더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거든요. 이럴 땐 이것저것 욕심내기보다 오히려 힘을 빼는 게 좋아요. 상의는 심플한 니트나 터틀넥 정도면 충분해요. 그렇게만 입어도 과하지 않으면서 일상이랑 연말 사이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스타일이 완성돼요.

@alenakout
@tanya_teyla
@vitamin__sea_

마지막으로 슬립 스커트도 빼놓을 수 없어요. 니트 입고 코트 하나 걸치는 것만으로도 드레시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거든요. 다만 추울 수 있으니 두꺼운 스타킹에 부츠를 매치하거나, 조금 더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고 싶으면 팬츠와 레이어드하는 것도 좋아요. 이렇게만 입어도 부담 없이 연말 분위기는 제대로 살릴 수 있으니 이번 연말에 치마 하나로 가볍게, 하지만 확실하게 분위기를 바꿔보세요.

사진
Instagram, splash.co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