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된 빈티지부터 200m 오간자까지! 아리아나 그란데의 드레스들

진정아

인생 역할 만난 아리아나 그란데

이틀 전 영화 ‘위키드 포 굿’이 개봉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착한 마녀 글린다 역을 맡아 화제인데요. 홍보 일정에서도 아리아나 그란데는 빈티지 드레스와 아리아나를 위해 특별 제작된 드레스와 요술봉까지 들며 극 중 글린다와 싱크로율 100%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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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열린 유럽 시사회에 참석한 아리아나 그란데. 도트 패턴이 은은하게 빛나는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는데요. 어깨 슬리브와 스커트 한쪽 티어드 장식의 언밸런스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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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드레스가 무려 70년이 넘은 빈티지 드레스라는 사실! 쿠튀리에 길버트 아드리안이 1952년에 만든 드레스죠. 그런데 그 세월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던하고 아리아나에게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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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nagrande

뉴욕에서 열린 시사회에선 스키아 파렐리가 아리아나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나비 쉐입의 코르셋에 핑크색 튤 스커트가 매치된 사랑스러운 드레스였는데요. 허리 양 옆의 리본과 가슴 한 쪽에만 장식된 레이스 등 디테일 또한 남다른 드레스였습니다. 스키아 파렐리는 이 드라마틱한 드레스를 만들기 위해 200m의 실크 오간자를 사용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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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팰런의 ‘더 투나잇 쇼’에는 영화에 나오는 것과 똑같은 요술봉을 들고 등장해 본격적인 요정미와 함께 영화를 찢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을 보여줬습니다. 글린다는 누가 뭐래도 아리아나의 인생 캐릭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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