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엔 작고 앙증맞은 백팩 하나 매주세요.
무대 위에서는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때론 털털하고 때론 한없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지닌 리사가 오랜만에 사복 패션을 공개했어요. 블랙 핑크의 신곡 발표와 월드 투어를 앞두고 개인 시간을 가진 그녀의 여유롭고 자유로운 스타일 속에서 시선을 잡아 끄는 앙증맞은 아이템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루이비통의 체리 패턴이 사랑스러운 스몰 백팩이에요. 가벼운 여름 옷차림에 완벽하게 어울린 백팩, 올여름엔 보부상 가방 말고 작고 귀여운 책가방 스타일을 시도해보세요. (@lalalalishttps://www.instagram.com/lalalalisa_m/a_m)


이번 시즌엔 이 조합을 안 입을 수 없죠. 바로 로맨틱한 레이스와 코튼 소재의 란제리 톱과 청바지의 매칭입니다. 로우 라이즈 진에 크롭 형태의 슬리브리스 톱을 입고 볼캡으로 스트리스트 감성 한 스푼을 더해준 스타일리시한 자태. 여기에 한쪽 어깨에 걸친 백팩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타비 스타일의 화이트 발레리나 슈즈와 상큼한 체리가 그려진 데님 소재의 작은 백팩으로 완성한 리사의 일본 여행 스타일링. 자칫 밋밋할 수 있던 청바지 스타일링에 롱 레더 스트랩의 체리 백팩은 화사하고 경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어줍니다.


데님룩 뿐만 아니라 블랙 스타일링에도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더한 체리 백팩이에요. 네크라인의 컷 아웃 디테일이 독특한 캡 슬리브리스 톱에 플레어 스커트, 그리고 허리엔 까만 카디건을 묶어 레이어링 효과를 주었어요.

여전히 화이트 타비 슈즈로 산뜻한 여름 느낌을 낸 룩에는 골드 잠금 장치가 럭셔리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백팩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뒤로 매는 책가방 스타일링을 해서일까요? 무테 안경으로 범생이, 스쿨 걸 느낌도 더했어요.
리사처럼 귀엽고 섹시한 무드의 백팩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크롭 톱과 미디 스커트, 그리고 화이트 발레리나 슈즈를 매치해 보세요. 과감한 슬릿이 들어간 랩 형식의 블랙 스커트와 캐주얼한 블랙 앤 화이트 티셔츠에도 이 공식은 유효합니다. 레드 체리 패턴의 데님 백팩이 모노톤 룩에 엣지를 더한 이 옷차림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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