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가 입은 프라다 주얼리

김자혜

프라다가 새로운 파인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무려 지속가능한 파인주얼리 컬렉션이다.

프다다가 선보이는 새로운 파인주얼리 컬렉션 ‘이터널 골드(ETERNAL GOLD)’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제작되었다는 점. 그동안 전체 나일론 생산을 지속 가능한 재활용 제품으로 전환하는 등, 의식적이고 책임 있는 행보를 보여온 브랜드의 약속이 반영된 컬렉션이다.

프라다의 재활용 금은 산업 제품이나 기존 귀금속 중에서 추출된 재료를 사용한다. 새로운 금을 채굴할 때 발생하는 환경과 인권 문제를 줄이려는 노력이다. 그동안 다이아몬드 원산지 추적은 0.5캐럿 이상의 보석에서만 가능했지만, 프라다는 처음으로 모든 크기의 보석으로 개념을 확장했다. 채광과 절단, 세팅, 폴리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개념으로 확장된다. 또한 모든 다이아몬드 수명을 추적할 수 있게 한다. 인권, 노동 안전, 환경 영향과 기업 윤리에 관한 최고의 산업 표준을 충족하는 공급업체와 독점적으로 협력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것 또한 그 노력의 일환이다.

트라이앵글 모티프 귀고리와 스파이럴 팔찌 등으로 구성되는 이번 컬렉션 이후로도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다이아몬드와 골드 소싱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이번 컬렉셕은 배우 마야 호크, 미국 시인 아만다 고먼, 그리고 K-팝 스타 전소미가 이 컬렉션 캠페인의 모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에디터
김자혜
사진
프라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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