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스타 아니에요, 비욘세 딸입니다

황기애

과거로 돌아간 것 아니고요, 현재입니다.

비욘세와 제이지의 딸, 블루 아이비 카터가 핫핑크의 트랙수트를 입고 엄마가 들었을 법한 발렌시아가의 그때는 모터, 지금은 시티 백을 들고 등장했습니다. 딱, 20년전 비욘세 혹은 그 시절 가십걸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으로요. 추리닝 한 벌로 스타일링이 끝났던 그 때 그 2000년대 시절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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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닮아도 너무 닮은, 비욘세의 딸 블루 아이비. 작년 한 해 비욘세의 월드 투어를 함께 하며 무대에서 열정적인 댄서의 모습을 선보였던 14세의 소녀는 벌써 엄마를 능가할 아우라를 뽐냅니다. 동생과 함께 파리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일 뿐인데, 이토록 힙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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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금슬금 다시 메인 스트림의 자리를 노리는 트랙수트, 추리닝을 입은 블루 아이비. 2000년대 언니 아니 이모들이 즐겼던 비비드한 컬러의 아래, 위 셋업을 이루는 트랙수트는 그 당시 ‘핫 걸’들의 필수 옷차림이기도 했습니다. 엄마인 비욘세는 물론 제니퍼 로페즈, 패리스 힐튼 등 세간의 관심을 받는 이들의 교복 같은 아이템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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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트랙수트를 2026년, 블루 아이비가 당시의 그 무드를 재현한 듯 핫 핑크 컬러에 레터링 디자인이 들어간 버전으로 입었어요. 그리고 액세서리 스타일링 또한 정확하게 과거로의 회귀를 강조하는 듯 결정적인 피스들로 매칭했어요. 어그 슈즈와 20년전 잇 백의 영광을 누렸던 가방을 들고 나왔거든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프 이어링과 컬러가 들어간 틴티드 타입의 고글 선글라스는 2000년에도, 그리고 지금 현재에도 여전히 시크하고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선사합니다.

사진
BACKGRID,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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