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매일 입던 청바지에는 ‘이걸’ 입어보세요

유은영

청바지에 톱 하나 바꿨을 뿐인데 패션력 급상승시키는 이것, ‘꾸안꾸’ 부두아 룩의 핵심 아이템 캐미솔 톱.

화사한 봄날에 맞춰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지는 요즘, 이너웨어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를 확 바꿔줄 스마트한 아이템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캐미솔 톱! 작년부터 이어지는 부두아(Boudoir) 룩의 핵심이기도 한 캐미솔 톱은 특유의 매력으로 ‘여자력’을 급상승시켜주는 아이템이에요. 란제리에서 시작한 캐미솔 톱은 실크, 새틴, 레이스와 같이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보디라인에 흐르 듯 부드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특징이죠. 덕분에 가녀린 듯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이러한 매력의 캐미솔 톱과 특별한 케미를 자랑하는 아이템은 단연 루스핏 데님 팬츠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캐미솔 톱과 데님 팬츠, 두 아이템은 소재와 텍스처, 무드 등 정 반대적인 성격을 띄고 있지만, 딱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어요. 편안한 착용감에서 비롯된 자유로운 움직임! 그래서인지 달라도 너무 다른 캐미솔 톱과 데님 팬츠를 함께 입으면 예상치 못한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한답니다.

@rohyoonseo
@rohyoonseo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로제와 노윤서도 캐미솔에 데님 팬츠를 입고 낭만적인 파리지엥으로 변신했는데요. 두 셀럽 모두 데님 팬츠에 상의는 티셔츠가 아닌 캐미솔 톱을 착용함으로써 당장 따라 하고 싶은 ‘꾸안꾸’ 스타일을 선보였어요. 노윤서는 부드러운 베이지, 그레이 컬러로 상의를 톤온톤 매치하고 빈티지 워싱이 돋보이는 헐렁한 데님 팬츠를 착용했는데, 메이크업 역시도 생기를 더하는 정도로만 연출해 파리의 따스한 햇살에 꼭 어울리는 데이 룩을 표현했죠.

@roses_are_rosie
Getty Images

반면 로제는 구조적인 라인의 블랙 블레이저와 포인트 토 하이힐을 매치해 룩에 긴장감을 더했는데요. 캐미솔 톱의 뿜뿜하는 여성미와 데님 팬츠의 느슨한 핏이 조화를 이룬 덕에 그야말로 무심한 듯 시크한 룩이 완성됐어요. 낮과 밤에 모두 잘 어울리는 세련된 드레싱으로, 퇴근 후 특별한 저녁 약속이 있는 날 따라 하기 좋은 레퍼런스 룩이라 할 수 있어요.

Stella Mccartney 2026 S/S Collection

보다 더 화려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스텔라 매카트니 런웨이를 참고하세요. 캐미솔 톱과 데님 팬츠의 상반된 무드를 극대화해 반전미를 강조한 연출법이에요. 톱의 디자인은 조금 더 란제리에 가까운 디자인을 고르고, 데님은 터프한 느낌이 강조된 피스를 고르면 끝! 옷을 취하는 애티튜드가 쿨하면 쿨할수록 그 매력은 배가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_zyozyo

과감한 노출도 거리낌 없는 힙스터들에겐 지효의 패션이 좋은 레퍼런스가 되어줄 겁니다. 평소 크롭트 톱과 오버 핏 데님 팬츠를 즐겨 입는 지효는 캐미솔 톱을 애정하는 셀럽 중 하나에요. 짧은 기장의 캐미솔 톱으로 허리 라인을 드러내면서, 날씬한 허리가 더 잘록해 보일 수 있도록 하의 실루엣은 더 박시하게 매치했죠. 여기에 티셔츠를 입었어도 무난하게 잘 어울렸겠지만, 캐미솔 톱을 매치함으로써 훨씬 더 감각적인 인상을 주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꾸’의 비중을 높인 결과예요!

@vittoria

서로 달라 함께 입으면 더 매력적인 캐미솔 톱과 데님 팬츠. 매일 입는 청바지에 티셔츠 대신 캐미솔 톱을 입어보세요. 톱 하나 바꿨을 뿐인데 쿨하고 세련된 ‘느좋녀’로 변신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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