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반쪽 만들어주는 치트키, 더듬이 옆머리

박은아

신경쓰이는 얼굴 여백에 작별을 고할 시간입니다.

쉐이딩을 공들여 하지 않아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더듬이 옆머리’입니다. 얼굴 옆으로 가볍게 내려오는 이 작은 한 가닥의 머리가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들어 내죠. 페이스 라인을 자연스럽게 가려주면서 얼굴형을 정리해 주고, 전체 헤어스타일에 부드러운 흐름을 더하기 때문입니다.

더듬이 옆머리는 자칫 촌스럽게 보일 수 있다는 선입견도 있지만, 연출 방식에 따라 우아할 수도, 사랑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최근 셀럽들의 스타일링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디테일인데요. 얼굴형을 보완하는 동시에 분위기까지 바꿔주는, 말 그대로 ‘헤어 치트키’입니다.

우아한 더듬이

@sophia_geiss
@sophia_geiss

보통 더듬이 옆머리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지만, 충분히 우아한 스타일로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로우 번이나 하이 번처럼 머리를 묶는 스타일과 조합하면 얼굴선을 정리해 주는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kendalljenner

예를 들어 로우 번을 연출할 때 광대선까지 이어지는 굵은 한 줄의 옆머리를 내려주면 얼굴 윤곽이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광대와 턱선이 부드럽게 가려지면서 전체적인 인상이 한층 여성스럽고 세련되게 보이죠.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일이나 에센스를 과하게 바르면 모발이 떡져 보이기 쉽고, 얼굴 피부의 유분과 섞여 전체 인상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가벼운 텍스처의 헤어 스프레이나 크림 타입 제품을 소량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마무리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evarankiin

하이 번 스타일에서는 양쪽에 도톰한 옆머리를 남겨두면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듬이 옆머리를 우아하게 연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두께와 질감입니다. 너무 가늘게 빼면 흐트러진 잔머리처럼 보일 수 있고, 반대로 지나치게 두꺼우면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턱선 정도까지 비교적 길게 흐르는 굵기로 모발을 잡고 손가락이나 작은 브러시로 가볍게 컬을 잡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일이나 에센스를 과하게 바르면 모발이 떡져 보이기 쉽고, 얼굴 피부의 유분과 섞여 전체 인상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가벼운 텍스처의 헤어 스프레이나 크림 타입 제품을 소량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마무리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귀여운 더듬이

@illit_official

우아한 스타일과 반대로 더듬이 옆머리를 가장 사랑스럽게 활용하는 레퍼런스는 아이돌 스타일링에서 자주 포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일릿은 특유의 맑고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 스타일을 자주 활용합니다.

@illit_official

아일릿의 더듬이 스타일은 이마 라인을 따라 얇은 모발을 살짝 내려주거나, 페이스 라인을 따라 둥글게 말아 고정해 부드러운 인상을 강조합니다. 얼굴 옆에 남겨진 가느다란 한 가닥의 머리가 전체 분위기를 훨씬 사랑스럽게 만들어 주죠.

@illit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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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더듬이 스타일에서는 모발의 두께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우아한 스타일보다 훨씬 가늘고 가볍게 연출해야 합니다. 잔머리처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느낌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긴 생머리나 가벼운 레이어드 헤어와 특히 잘 어울리며, 밝은 브라운이나 소프트 블랙 톤에서는 더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팁은 컬의 강도입니다. 강한 웨이브를 넣기보다는 26~32mm 정도의 아이론으로 살짝만 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말린 S컬이 얼굴선을 따라 흐르면서 훨씬 청순한 분위기를 완성해 줍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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