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울수록 더 매력적인 꽃무늬, 진짜 입을 수 있어요?

황기애

뉴 시즌엔 볼드한 플라워 패턴을 입으세요.

수많은 패턴들 중에 선뜻 입기가 망설여지는 무늬를 꼽으라면 아마 꽃무늬가 아닐까 싶어요. 패턴에 들어간 꽃들이 컬러풀하고 화려할수록 더욱 그렇죠. 하지만 2026년 봄, 여름 시즌 디자이너들은 되려 이걸 무기로 삼았어요. 촌스럽다고 느낄법한 플라워 패턴의 아이템들을 볼수록 매력적인 스타일로 변신시켰거든요. 런웨이뿐만 아니라 스트리트 룩에서도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이 꽃무늬들의 활약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Chloe
Chloe

클로에는 마치 휴양지를 온 듯, 이그조틱하고 컬러풀한 플라워 패턴을 선보였어요. 아이템마저 드레이핑 디테일의 드레스 혹은 톱의 대담한 스타일로 일상에서 벗어나 섬나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대변했죠. 플라워 패턴에 주름, 커다란 리본 장식으로 로맨틱함까지 더한 클로에 걸들은 이토록 진하고 비비드한 꽃무늬로 여름을 즐길 준비를 마쳤습니다.

Miu Miu
Miu Miu

미우미우에서 선보인 꽃무늬는 빈티지 레트로 무드를 흠뻑 담았어요. 소녀와 레이디 사이, 수줍음 가득한 로맨틱함을 선보였죠. 오래된 할머니 집 벽에서 본 듯한 촌스러운 꽃무늬는 걸리시한 원피스를 비롯해 실용적인 아이템들에 적용됐어요. 잔잔한 패턴이 주는 차분하고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단연 이 자잘한 플라워 패턴을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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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Liang
Brandon Maxwell

소녀다움의 끝판왕, 샌디 리앙 또한 레이스, 퍼프 소매 등의 순수하고도 사랑스러운 디테일의 플라워 룩을 선보이며 다시금 어른 소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뉴욕의 실용주의 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든 맥스웰은 클래식하고 단정한 더블 블레이저에 과감한 레드 플라워 패턴을 더하기도 했어요. 찢어진 청바지, 화이트 셔츠 등 일상적인 아이템들과 볼드한 꽃 무늬가 어떻게 어울려야 할지 그 방향을 제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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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패션 피플은 그 해답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니트 톱에 풍성한 볼륨의 강렬한 꽃무늬 치마를 입고 캐주얼한 핑크색 운동화를 신거나 스포티한 트레이닝 팬츠에 플라워 패턴 코트를 걸쳐 언밸런스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어요. 볼드한 패턴을 최대한 강조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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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화사함을 가득 담은 블루, 그린 컬러 팔레트의 플라워 패턴 셔츠와 블레이저의 조합도 인상적이죠. 커다란 벨트에 커브 실루엣의 팬츠를 입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새하얀 백과 슬링백 슈즈의 포인트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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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아이템 하나로 에지를 주기 보단 아래, 위 모두 같은 패턴으로 꽃밭 스타일링을 해보세요. 마치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듯, 컬러풀한 플라워 패턴이 드라마틱한 풀 스커트 셋업 룩은 멀리서도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녔어요. 만약 진한 색감의 꽃무늬가 부담스럽다면, 가장 안정적이고 실제 활용도가 높을 베이지톤의 잔잔한 패턴을 시도해 보죠. 잔잔한 꽃 그림이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셔츠와 미니 스커트의 매칭에 자꾸만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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