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핫한 남자, 제이콥 엘로디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는 물론 그가 입은 옷, 든 가방 하나까지 전부 따라 사고 싶어질 정도로 요즘 제이콥 엘로디는 가장 핫한 패션 아이콘 중 한 명입니다. 공항이든 포토콜 현장이든 스타일리시하지 않은 순간이 없는 이 남자! 올봄 스타일링이 고민이라면 제이콥 엘로디처럼만 입으면 되겠습니다.

그가 요즘 얼마나 바쁜 핫 셀럽인지부터 짚고 가야겠습니다. 지난 가을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 홍보를 마치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폭풍의 언덕’ 프레스 투어 일정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중이죠. 이번 주 프레스 투어의 무대는 제이콥 엘로디의 고향, 호주입니다. 그가 태어나고 자란 퀸즈랜드 주의 브리즈번 공항에서 포착된 룩 역시 인상적이었는데요. ‘Queensland’ 레터링과 호주의 마스코트 코알라가 그려진 재킷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죠.

이번엔 새빨간 재킷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지난주 런던 포토콜 현장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진하고 채도 높은 레드 스웨이드 재킷은 앤티크 감성의 브랜드 보디(Bode)의 제품으로 단추를 모두 잠가 단정한 실루엣을 유지하고 칼라는 한쪽만 세워 위트를 더했죠. 여기에 블랙 팬츠로 컬러의 균형을 잡고 발끝에는 그가 즐겨 신는 블랙 로퍼를 더해 마무리했습니다.

조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월 LA에서 포착된 그의 사복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겨울에도 20도를 웃도는 온화한 날씨 속에서 반려견 레일라와 함께 여유로운 산책에 나선 모습이었죠. 이날 그는 가죽 소재의 크롭 재킷에 청바지와 화이트 티셔츠,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로퍼로 마무리해 지극히 제이콥 엘로디다운 심플하고 캐주얼한 차림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로퍼를 스니커즈처럼 편안하게 활용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일상과 공식 석상을 넘나들며 어떤 룩에든 이 포멀한 슈즈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그의 센스가 돋보였죠.

클래식한 아이템을 감각적으로 소화하는 그의 스타일 철학은 지미 키멜의 라이브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봄이 오면 무채색에 익숙하던 시선도 자연스레 산뜻한 컬러로 옮겨가기 마련이죠. 제이콥 엘로디 역시 화사한 피치 컬러의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해 봄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여기에 화이트 삭스와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플랫 슈즈를 매치해 룩에 러블리한 포인트를 준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온몸으로 ‘심플 이즈 더 베스트’를 보여주는 제이콥 엘로디의 룩은 누구나 따라 입기 좋습니다. 베이직한 아이템만으로도 충분히 세련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데요. 과한 포인트 없이도 멋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심플한 피스들의 조화 덕분이에요. 화이트 티셔츠와 청바지,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처럼 누구나 옷장에 있을 법한 아이템에 버건디 컬러 로퍼와 레드 틴티드 선글라스를 더해 담백한 룩에 포인트를 남겼습니다. 올봄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을 데일리 룩으로도 손색없을 룩이네요.
매번 새로운 룩을 기대하게 만드는 제이콥 엘로디를 보고 있자니 이 프레스 투어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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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Launch Metri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