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녀의 세련됨으로 완전무장한 케이트 허드슨의 자태

황기애

도회적인 아름다움이란 바로 이런 것!

46세의 케이트 허드슨이 휴 잭맨과 함께 새로운 영화 홍보에 나섰습니다.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원조 패셔니스타의 귀환이었죠. 시크하고 도회적인 매력을 지닌 그녀는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어요. 세련됨이 하늘이 찌를 듯,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글래머러스한 룩들을 완벽하게 소화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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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카펫 이벤트를 위해 그녀가 선택한 건 턱시도를 변형한 드레시한 코트였어요. 블랙 새틴의 광택이 시선을 사로잡는 완벽한 피팅을 자랑하는 테일러드 코트는 케이트 허드슨이 지닌 중성적이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었죠. 매니시하지만 글래머러스한 라인이 살아있는 아이템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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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 블랙 코트 안에는 블랙 브라 톱을 겹쳐 입은 듯한 디테일의 새틴 미디 드레스로 골져스함을 뽐냈어요. 스퀘어 네크라인이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하는 슬림핏의 드레스에 깔끔한 헤어 스타일링과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줘 완벽한 조화를 이뤘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레드 카펫 위에서 딱 적당한 감도의 화려함과 글래머스함을 자랑했던 그녀는 오프 듀티 룩 또한 블랙 앤 화이트의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유지했어요. 화이트 톱과 풍성한 블랙 스커트, 그리고 롱 블랙 코트에 커다란 가방을 든 모습으로 꾸안꾸 룩을 선보였습니다.

블랙으로 시크함을 강조했던 케이트 허드슨은 옐로우 컬러 팔레트로 의외의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버터 옐로우 컬러의 롱 드레스에 그보다 더 진한 노란색 숏 재킷을 입고 상큼한 이미지를 연출했거든요. 겨울을 잊은 듯한 옷차림에 새까만 스타킹과 섹시한 라인의 블랙 슬링백 힐로 우아한 도시녀의 자태를 완성한 케이트 허드슨의 옷차림에 자꾸만 눈길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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