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만으로 시선 집중! 로브 코트
거추장스러운 장식을 모두 덜어내고 오직 흐르는 실루엣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로브 코트. 허리를 단단히 묶으면 구조적인 실루엣이 살아나고, 그대로 풀어두면 자연스럽게 흐르는 라인이 우아한 무드를 더하죠. 겨울 내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로브 코트를 아래에서 눈 여겨 보세요.

지난 11월 12일, 뉴욕 거리에서 포착된 안야 테일러 조이. 눈처럼 새하얀 로브 코트를 흩날리며 걸어오는 실루엣이 너무나 아름다웠죠. 넉넉한 실루엣과 단아하게 떨어지는 로브 코트의 허리를 벨트로 살짝 묶어 입어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살렸습니다. 코트 한 벌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로브 코트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미국 CFDA 어워드에 참석한 리한나는 블랙 로브 코트를 선택했습니다. 곡선으로 유려하게 파인 컷아웃이 돋보이는 코트에 화이트 하렘 트라우저를 매치해 모던한 감각을 더했죠. 부피감 있는 오버사이즈 코트의 허리를 조여 주니 룩의 균형이 한층 살아나 보입니다.

제나 오르테가는 그레이 터틀넥 톱에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그 위에 부드럽게 흐르는 울 로브 코트를 걸쳤습니다. 과하지 않은 디테일의 로브 코트여서 통굽 부츠와 글로브처럼 힘 있는 액세서리와도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루죠.

로브 코트는 스웨이드처럼 촤르르 떨어지는 유연한 소재와도 잘 어울립니다. 매끄러운 드레이프가 코트의 실루엣을 더욱 우아하게 정리해 주거든요. 벨트 하나로 몸에 맞게 허리선을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실루엣을 연출하기도 좋죠.

로브 코트를 입을 땐 단추를 굳이 채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벨트만 무심하게 조여줬을 때 더 감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거든요. 크림색 로브 코트에 짙은 컬러의 터틀넥과 타이츠로 대비를 주고, 버건디 백과 로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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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각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