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세요, 브라운이 더욱 예뻐 보이는 7가지 컬러 조합

박채린

일주일 내내 입어도 질리지 않을 브라운 스타일링 7

가을이 되면 자연스레 손이 가는 컬러가 있습니다. 바로 브라운이죠.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주는 동시에,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예상치 못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합니다. 올가을, 브라운을 세련되게 즐길 수 있는 7가지 컬러 조합을 소개합니다.

@whatgigiw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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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처럼 깊고 진한 버건디는 브라운과 함께할 때 성숙한 매력을 극대화합니다. 다만 두 컬러 모두 묵직하기 때문에, 소재의 대비가 없다면 답답해 보이기 쉽죠. 스웨이드 재킷에 얇은 시폰 드레스처럼 서로 다른 소재를 믹스해 무게감 있는 팔레트가 답답해지지 않도록 스타일링 해보세요.

@oliviane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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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의 중후함을 가장 손쉽게 환기시켜 주는 컬러는 단연 화이트입니다. 핏하게 떨어지는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에 화이트 코튼 스커트를 매치하면 군더더기 없이 단정한 룩을 완성할 수 있죠. 빈티지한 레더 재킷에는 화이트 트랙 팬츠로 무게감 있는 브라운을 한층 산뜻하게 풀어낼 수도 있습니다. 

@whatgigiwears

브라운에 데님을 매치할 때는 블랙 데님을 활용해 보세요. 블루 특유의 캐주얼함은 자칫 브라운의 깊이와 충돌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블랙 데님은 차분한 톤으로 안정적인 균형을 만들어 주죠. 

@eviwave

브라운과 함께 늘 가을 컬러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베이지, 이 두 색은 사실 톤온톤 조합이에요. 같은 브라운 계열에서 밝기만 달라진 거라 실패할 일이 없고 단정하면서도 안정적인 무드를 연출합니다.

@eviwave

깊이감 있는 코발트 블루는 채도는 높지만 톤이 안정적이어서 어두운 톤의 브라운과 특히 잘 어울리죠. 성숙한 이미지에 생기를 더할 수 있는 컬러 조합이기도 . 넉넉한 코튼 팬츠에 라운드넥 니트처럼 기교 없이 베이직 아이템을 매치하면 더욱 세련된 무드를 완성할 수 있어요.

@selinadreijer

터콰이즈 블루라고도 불리는 발랄한 아쿠아 블루 컬러는 어떨까요? 어두운 초콜릿색 상의와 함께하면 청량한 매력이 살아나면서도, 화이트나 블랙 같은 기본 컬러와 입었을 때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컬러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액세서리로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죠.

@lunaisabellaa

F/W 시즌마다 눈에 띄는 포근한 버터 옐로 컬러 역시 브라운과 찰떡 궁합입니다. 브라운의 안정적인 톤에 부드럽고 밝은 버터 옐로를 더하면, 차분하면서도 확실한 포인트가 생기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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