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보호 걸들의 필수 아이템 , 화이트 크로셰.
새하얀 실이 얼기설기 짜인 손 맛나는 할머니 스타일링의 핵심, 크로셰 아이템들이 여름의 정점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허전함 느낄 틈 없이 서머 스타일링을 단숨에 특별하게 만들어 주죠. 홀리데이 룩으로 최적이지만 휴가를 가지 못한 이들을 위해 도심에서 입어도 좋을, 이 이국적이고 로맨틱한 화이트 크로셰 룩들. 여름이 가기 전 아쉬움 없이 다채롭게 즐겨보세요.

어딘지 모르게 올드하고 빈티지 해 보이는 이 크로셰 아이템들을 입지 않고선 여름을 오롯이 즐겼다고 하지 마시길. 그만큼 다양하고 세련된 룩들이 넘쳐납니다. 7부 소매의 칼라가 달린 카디건과 미니 스커트로 완성한 코지한 셋업룩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둥그런 형태의 스트로 햇과 미니멀한 블랙 플랫으로 시크한 감성을 더했어요. (@alicepilate)

좀 더 과감하게 크로셰 룩에 도전한다면? 구멍이 숭숭난 팬츠로 섹시하고도 아티스틱한 팬츠리스 룩을 선보였습니다. 심플한 탱크톱에 반복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크로셰 팬츠를 입고 보호 감성 충만한 액세서리들로 포인트를 주었죠. (@estellepigault)

유행중인 크롭 혹은 브라 톱을 입을 때도 그 위에 짜임이 굵은 크로셰 아이템을 걸쳐보세요. 화이트 스커트에 프린지가 밑단에 장식된 크로셰 톱으로 지루할 뻔했던 룩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가느다란 스트랩 샌들과의 궁합도 찰떡입니다. (@bonbon_chic)

아직 휴가를 가지 못했다면, 휴양지 혹은 비치에서 시도해 볼 법한 크로셰 브리프입니다. 수영복 보텀보다 덜 민망하고 특유의 스타일까지 갖췄죠. 그 위에 블라우스나 재키 등 가벼운 아이템을 걸쳐준다면 간단한 외출 룩으로도 손색없어요. (@lunaisabellaa)

크로셰 짜임 위에 잔잔한 꽃들이 내려 앉은 듯, 니트로 만들어준 작은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이 돋보이는 비치 룩을 선보인 엘사 호스크. 브라 톱과 핫 팬츠, 그리고 재킷 형태의 카디건으로 로맨틱하고 시크한 크로셰 룩의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주었네요. (@hoskelsa)

가장 간편하게 시도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 바로 이겁니다. 기본 흰색 티셔츠에 마치 꽃받침이 한 가득 모여 있는 듯, 화려한 패턴을 자랑하는 화이크 크로셰 스커트를 매치하는 거죠. 다른 스타일링은 필요 없어요. 크로셰의 텍스쳐가 다채로움을 선사합니다. 여기엔 독특한 펜던트 네트리스 하나면 충분해요. (@chloekathbutler)
-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