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맛 가득한 액세서리 모음.zip

여름에 즐기는 볼드한 액세서리 스타일링

뜨거운 여름, 어느 때보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시기입니다. 이때 존재감 확실한 액세서리들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올여름엔평소 데일리로 착용하던 심플한 디자인 대신 볼드하고 눈에 띄는 컬러들의 주얼리들로 시원한 여름 스타일링을 즐겨 보세요.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파자마 패션! 특유의 가벼운 소재와 눈에 띄는 컬러와 패턴은 화창한 여름날과 완벽한 케미를 자랑합니다. 파자마 스타일링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포인트는 집에서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온 느낌이 아닌 완벽한 외출복으로 보이도록 하는 것에 있는데요. 샬롯 반달이 제안하는 힙한 파자마 룩 연출법은 바로 비즈 네크리스를 더해주는 것입니다. 쨍한 색감의 굵은 비즈 네크리스는 룩에 키치한 무드를 더해주는 것은 물론 룩이 가진 러프한 느낌을 지워 한층 더 갖춰 입은 느낌을 주죠. 

실제 꽃잎을 따서 만든 듯한 플라워 모티프의 액세서리들은 단숨에 더운 나라로 떠난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죠. 워낙 화려하고 큰 볼륨감 때문에 일상에서는 활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캐주얼룩과 드레시한 룩 모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는 사실. 과한 디테일이나 컬러의 옷은 피하고 미니멀하고 담백한 룩에 매치한다면 손쉽게 센스 있는 아웃핏이 완성된답니다.

여름엔 무조건 실버 주얼리를 해야 한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골드도 충분히 시원해 보일 수 있으니까요. 불가사리, 조개, 태양처럼 자연과 닮은 빅 펜던트라면 여름 맛 가득한 에스닉 무드가 살아나죠. 이때 빅 펜던트와 대비되는 가느다란 실 목걸이나 체인을 함께 레이어드한다면 훨씬 더 멋스러울 거예요. 

그동안 많이 했던 목걸이, 귀걸이, 반지 말고 색다른 액세서리를 찾고 있다면 벨리 체인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스커트나 팬츠에 툭 얹어주면 젠지력 만렙의 힙하고 빈티지한 룩으로 만들어주죠.

여름 액세서리 스타일링 종결자가 나타났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지 하디드! 귀여운 장난감 같은 드롭 이어링, 이리저리 레이어드한 브레이슬릿과 발찌 그리고 무지개를 닮은 형형색색의 비즈 백… 팝한 컬러들의 액세서리로 중무장한 모습이었죠. 평소보다 많은 액세서리를 풀장착했음에도 과해 보이긴커녕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건 메인 키 컬러를 정해 뒀기 때문인데요. 뾰족하게 눈에 띄는 컬러 없이 오렌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웜톤 컬러들의 베리에이션을 준 것이 핵심이죠. 또한 이 룩의 주인공인 주얼리들이 돋보이도록 화이트 미니 드레스로 밸런스를 맞춘 것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