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보이는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로 올여름 늘씬한 룩을 선보이세요.
팬츠의 완결성을 결정하는 단 하나의 요소를 꼽으라면, 단연 ‘핏’입니다. 통 넓은 와이드 팬츠보다는 몸에 맞고, 스키니 진보다는 여유로워 숨통을 틔어 주는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가 좋겠죠. 특히 발목이 보이는 9부 기장의 데님 팬츠는 다리 라인을 감추는 동시에 길고 정돈된 실루엣으로 보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무드의 상의와도 모두 잘 어울린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고요. 여름 시즌 유독 더 인기가 많은 앵클 진을 적재적소에 매치하면 다양한 무드의 써머 룩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즐긴다면, 다코타 존슨의 룩을 유심히 참고하세요. 화려한 플라워 패턴으로 장식한 시폰 블라우스에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를 매치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청순한 ootd를 완성했습니다. 한쪽으로 땋은 블레이드 헤어까지, 여름날 편안하면서도 러블리한 데이트 룩으로 완벽한 삼박자군요!

핀 스트라이프 패턴의 베스트를 톱과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 단순한 아이템의 매치만으로 모델 포스를 뽐내며 거리를 활보 중인 헬레나. 발목과 발등이 보여 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마법 같은 효과를 보여주는군요. 포인트로 내추럴한 라피아 백을 드니 무심하고 쿨한 파리지엔의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모든 여성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클래식 룩. 베이직한 블랙 티셔츠에 연한 데님 스트레이트 진 그리고 깔끔한 슬링백 슈즈와 미니 백으로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의 룩을 연출했습니다. 아이템이 심플할수록 핏이 한 끗을 결정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9부 길이의 기장감 덕분에 예쁜 슈즈에도 시선을 고루 분산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이 발등을 감싸는 슈즈를 함께 매치해 확실한 포인트를 더했네요. 에스닉한 무드의 블라우스와 어두운 데님, 여기에 안경, 빅백, 슈즈까지 컬러에 통일감을 줘 전반적으로 키치한 매력이 돋보이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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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인스타그램,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