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전문가들의 여름나기

이지형

바캉스 갈 때

뷰티 피플 4인의 바캉스 파우치.

1. Mac 라이트풀 C+ 코랄 그라스 틴티드 프라이머 SPF 45/PA++++
프라이머, 자외선 차단제가 결합된 멀티 아이템.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여행지에서 메이크업 베이스로 사용하기에 좋다. 30ml, 6만원.

2. Nars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
평소와 다른 휴가 여행을 떠날 때는 파운데이션, 쿠션보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컨실러를 챙긴다. 잡티 부위에만 발라줘도 베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 6ml, 4만5천원.

3. Primera 레티놀 볼륨 립 세럼
립밤과 립스틱을 따로 바를 필요가 없는 아이템. 빠르고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여행지에서 쓰기에 적합하다. 립 케어 기능이 있어 자기 전에도 바를 수 있다. 12g, 2만9천원. – 정연우(메이크업 아티스트)

1. Fresh 로즈 페이스 마스크 투 고
자외선이 강한 나라로 휴양을 가는데 피부가 쉽게 달아올라 열감에 시달린다. 자기 전 세안 후에 이 마스크를 두세 번 레이어링해서 바르고 자면 다음 날 아침 자극받은 피부가 한결 나아진다. 30ml, 3만6천원.

2. Sampar 어반 익스프레스 하이드로겔 마스크
햇볕을 잔뜩 쬐고 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느낌. 자외선으로 탄력이 떨어지고 칙칙해진 피부 컨디션을 금세 회복시킨다. 25g, 4천원.

3. Chanel 루쥬 코코 밤
여행지에서 거울을 보지 않고도 쉽게 바를 수 있는 컬러 립밤. 촉촉한 제형이라 립뿐 아니라 치크로도 사용할 수 있다. 3g, 5만1천원. – 정수연(메이크업 아티스트)

1. Caudalie 뷰티 엘릭시르
오일을 함유한 미스트로 여행 갈 때 기내용으로 작은 사이즈를 항상 휴대한다. 건조한 기내에서 수시로 뿌리기에 좋다. 30ml, 2만9천원.

2. La Mer SPF 50 UV 프로텍팅 플루이드
자외선이 강한 휴양지로 떠날 때 챙기는 자외선 차단제. 우유처럼 가벼운 질감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끈적이지 않는다. 50ml, 19만8천원.

3. Aesop 무라사키 아로마틱 인센스
평소 요가를 즐기는데 여행지에서도 방 안에 릴랙싱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인센스를 피우며 힐링한다. 더운 나라를 여행할 때 꿉꿉한 공기를 잡아주고 모기 퇴치 효과도 주는 듯. 4만5천원. – 박수연(메이크업 아티스트)

1. Dior 디올 포에버 스킨 코렉트(뉴트럴)
장시간 비행 후에는 눈 밑과 입 주변이 칙칙해진다. 스틱 타입 컨실러로 눈 밑과 입 주위에 소량 펴 바르면 금세 화사해지는 아이템으로 여행 갈 때 꼭 챙긴다. 11ml, 6만7천원.

2. Chanel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라이블리 로즈우드)
색조 제품을 여러 가지 챙기기 귀찮을 때 딱 하나 챙기는 아이템. 치크와 립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6.5g, 6만3천원.

3. Aveda 우든 패들 브러시
결코 작지 않은 사이즈인데도 여행 갈 땐 이 브러시를 꼭 가져간다. 엉킨 모발을 금세 정리할 수 있고, 두피 마사지가 가능해 피로 해소 효과도 준다. 4만3천원. – 유혜수(메이크업 아티스트)

여름에만

지금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서머 리미티드 에디션.

1. Suqqu
시그니처 컬러 아이즈(시원한 딸기)

잘 익은 과일에서 영감 받은 컬러로 이루어진 아이섀도 팔레트. 코럴빛이 감도는 핑크부터 글리터를 함유한 브라운 등 4가지 컬러로 구성했다. 6.2g, 9만원.

2. Chantecaille
썬스톤 리얼 브론즈

햇볕에 자연스럽게 그을린 듯한 피부 표현을 돕는 브론징 파우더. 진줏빛 피그먼트가 고급스러운 광채를 부여한다. 7.5g, 13만2천원.

3. Dior
디올쇼 5 꿀뢰르 꾸뛰르(코랄 플레임)

프랑스 리비에라의 여름날에서 영감 받은 서머 에디션. 코럴 핑크를 중심으로 골드, 코퍼 등 산뜻한 여름의 컬러로 구성했다. 4g, 10만4천원.

4. Nars
라구나 얼티미트 페이스 팔레트

4가지 컬러의 아이섀도, 2가지 톤의 브론저 그리고 하이라이터로 구성된 팔레트. 데일리 메이크업에 적합한 로즈 골드, 베이지, 브라운 등으로 이루어졌다. 4.8g, 8만3천원.

장마주의보

물미역처럼 늘어지거나 풍선처럼 부푸는, 장마철 헤어를 위한 헤어 아티스트 팁.

헤어 롤과 파우더 활용
“장마철에 힘없이 늘어지는 모발은 샴푸 후 건조할 때 헤어 롤을 뿌리까지 말아 올린 뒤 드라이하면 덜 처진다. 드라이 후 두피를 보송하게 만들어주는 헤어 전용 파우더를 마지막에 뿌려주면 볼륨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김지은(헤어 아티스트)
ARTIST’S PICK
Shiseido Professional 스테이지 웍스 파우더 쉐이크

물과 바람 온도 맞추기
“샴푸할 때, 건조할 때의 물 온도와 드라이어 바람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장마철 헤어 관리의 관건. 두피와 모발은 건조할수록 공기 중의 수분을 많이 흡수하려는 성질이 있다. 샴푸할 때도 미온수로 마사지하며 샴푸하면 두피와 모발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고, 찬 바람으로 건조하면 모발이 부스스해지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 권도연(헤어 아티스트)
ARTIST’S PICK
Oribe 골드 러스트 샴푸

큐티클 손상 복구
“큐티클이 손상된 모발일수록 장마철 습도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 공기 중의 수분을 머금으면서 건강한 모발에 비해 오히려 부스스해진다. 장마철에는 샴푸 후에 케라틴 성분을 함유한 트리트먼트 팩으로 큐티클에 충분한 영양을 주어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가베(헤어 아티스트)
ARTIST’S PICK
Davines 너리싱 헤어 빌딩 팩

모발에 단백질 충전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건조한 모발이 수분을 평소보다 많이 흡수한다. 반곱슬 모발은 부스스해지고 직모는 밑으로 처지는 이유. 이럴 땐 오일을 함유한 에센스로 단백질을 채워주면 모발이 수분을 흡수하는 정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조미연(헤어 아티스트)
ARTIST’S PICK
Kerastase 덴시피크 새싹 세럼

사진
@sabrinacarp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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