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다른 느낌’ 패션계 여왕의 돌려 입기 스킬

노경언

그녀가 아일릿 스커트를 입는 두 가지 방법

브래들리 쿠퍼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지지 하디드에게 최근 흥미로운 스타일링이 목격됐습니다. 그의 집에 들어갈 때 입었던 화이트 스커트가 나올 땐 또 다른 스타일링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인데요. 사건의 배경도, 과정도 모두 흥미로운 그녀의 투 웨이 스타일링! 사건의 전말을 한 번 알아보죠.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레스토랑 ‘Love Mama’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두 사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지지 하디드의 옷차림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습니다. 새빨간 스웨터와 청순한 아일릿 디테일의 화이트 스커트로 존재감을 드러냈죠. 여기에 아디다스 X 웨일스 보너의 스니커즈로 스포티하게 마무리한 그녀는 연인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레스토랑을 나선 뒤 곧장 그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어느새 날이 밝았군요. 브래들리 쿠퍼의 아파트에서 나오는 지지 하디드를 둘러싼 파파라치 역시 아침부터 열일 중입니다. 그들의 카메라에 포착된 그녀의 옷차림에서 재미있는 점이 발견됐는데요. 바로 어제 입었던 바로 그 스커트가 오늘 전혀 다른 스타일링으로 재등장했다는 점입니다. 이때 신의 한 수는 스커트 위로 질끈 묶은 셔츠 레이어드!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무심하게 레이어드 한 셔츠 덕분에 어제 입은 스커트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다른 매력을 보여줬죠. 그녀의 데일리 아이템으로 유명한 미우미우 백과 빈티지한 볼캡의 조합 역시 꽤나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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