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붐을 일으킬 팀버랜드가 온다

정혜미

클래식한 팀버랜드 부츠의 대변신

팀버랜드의 스테디셀러인 6인치 부츠는 그동안 단단한 팬덤을 형성해왔습니다. 남자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클래식 아이템이죠. 특히 최근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근본 중에 근본인 힙합은 물론 캐주얼, 스트리트 룩 등에도 모두 잘 어울리는 팀버랜드의 매력을 살펴봅시다.

퍼렐의 루이비통과 만나다? SNS를 통해 팀버랜드와 루이비통의 컬래버레이션 부츠가 사전 공개됐죠. 팀버랜드의 6인치 부츠에 혀 부분에 음각으로 새겨진 루이비통의 심볼이 인상적입니다. 팀버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살리면서 루이비통의 럭셔리한 존재감을 가미했네요. 해당 아이템은 2024 F/W 파리 맨즈 컬렉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트리트 브랜드의 최강자 슈프림과 협업한 슈즈는 어떤 모습일까요? 두 브랜드는 꾸준히 계속해서 협업을 이어오고 있죠.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신발 전체에 다이아몬드 패턴을 가미한 것이 눈에 띕니다. 옐로우, 블랙은 물론 핑크 컬러까지 3종으로 출시한 부츠는 어떤 룩에 매치해도 지금 가장 트렌디하고 힙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팀버랜드 부츠는 끈을 느슨하게 묶고 혀 위로 팬츠를 러프하게 걸쳐 입어야 국룰! 만약 다른 슈즈를 신었다면 이처럼 힙한 룩을 연출하기 쉽지 않았겠죠. 어떤 룩에도 감각적인 멋을 더하는 팀버랜드의 기본 부츠는 하나쯤 소장하면 유용합니다.

90년대 올드 스쿨 힙합 컨셉의 룩을 선보인 에이셉 내스트. 버버리의 시그너처인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와 재킷 룩에 팀버랜드 부츠를 신어 마무리했죠. 럭셔리와 스트리트웨어 사이의 간극을 오가며 그 어느 때보다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네요.

팀버랜드 부츠가 스트리트 룩에만 어울릴 거란 편견은 버리세요. 레더 재킷과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팬츠에 팀버랜드의 6인치 부츠를 로퍼처럼 매치해 클래식한 룩을 연출했죠. 이처럼 팀버랜츠 부츠를 팬츠와 어떤 식으로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습니다.

힙합의 상징, 팀버랜드 부츠!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아우터와 루이비통 모노그램의 로고 플레이가 포인트인 데님 반바지에 화이트 삭스와 팀버랜드 부츠를 함께 매치한 샤이. 힙합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이죠. 그가 스타일링한 것처럼 반바지, 삭스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세젤힙’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1952년 설립된 아웃도어 브랜드인 팀버랜드. 아웃도어 제품으로 탄생한 만큼 해당 무드의 룩과 특히 잘 어울리는데요. 바스락 거리는 소재의 캐주얼 셋업, 레터링 비니 등과 함께 팀버랜드의 오리지널 옐로 부츠를 매치했죠. 힙스터라면 특히 눈 여겨 봐야할 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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