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을 든 슈퍼 모델, 켄달 제너.
고가의 리미티드 에디션 백을 드는 것만큼 켄달 제너의 손에 자주 들려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술잔이죠. 자신이 직접 데킬라 브랜드를 론칭할 정도로 술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지닌 켄달은 파티, 휴가 등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땐 다양한 주종의 술을 즐기는 듯합니다. 온더락 잔, 와인 잔, 샴페인 잔 등 스타일리시한 의상만큼이나 그녀가 든 술잔 또한 섹시해 보이는군요. (@kendalljenner)
새해를 맞아 따뜻한 섬으로 떠난 켄달. 플리츠 트리밍과 컷 아웃 디테일의 여성스러운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마치 전설로 내려오는 섬을 지키는 여신같네요. 완벽한 몸매를 더욱 완벽하게 보여주는 드레스에 보테가 베네타의 물방울 모양 이어링을 한 슈퍼 모델의 손에는 화려한 파티 백 대신 해변의 드레스 차림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와인잔을 들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킴 카다시안의 파티에서는 빈티지 피스를 재해석한 화이트 퍼가 장식된 블랙 벨벳 드레스를 입으며 시크한 산타걸로 변신했었죠. 타이트한 핏 블랙 드레스를 입은 켄달의 손에는 어김없이 술잔이 있습니다. 이날의 주종은 위스키인가요?
수많은 와인병들을 배경으로 레드 와인 한 잔을 들고 지인들과 즐거운 저녁을 보내고 있는 켄달입니다. 이날은 비현실적인 요정의 모습이 아닌 세련된 도시녀의 모습이네요. 시크한 브라운 레더 재킷과 와인 컬러가 매칭을 이룹니다.
친구들과 편안한 모임에서는 순박한 시골 소녀가 되었네요. 오버사이즈의 네이비 스웨터를 입고 저녁 식사 자리를 위해 단 하나의 액세서리를 걸쳤습니다. 독특한 패턴의 스카프를 머리 위에 살며시 둘러줘 나름의 격식을 차린 켄달 제너, 살포시 잡아 든 와인 잔 또한 요조 숙녀에게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켄달 제너가 여행을 갈 때나 파티를 열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술이 바로 데킬라 818입니다. 그녀가 직접 공을 들여 론칭한 브랜드로 해외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죠. 한 손에는 데킬라 병을, 한 손에는 라임을 넣은 잔을 든 비키니 차림의 켄달, 그곳이 바로 천국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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