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잘알’들은 12월에 체크를 입는다

황기애

12월엔 체크 패턴 룩.

왠지 겨울에 입는 체크 패턴은 더 코지하고 클래식하며, 특별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유럽의 시골집에서 보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기분이랄까요? 블랙, 그레이 등 무채색 일색의 겨울 옷차림에 조금 더 특별함을 더해 줄 타탄, 하운드투스, 글렌, 헤링본 등의 다양한 체크 패턴 아이템을 입는 법, 확인해보세요.

자주색의 깅엄 체크 패턴이 멋진 롱 코트입니다. 심플한 블랙 일색의 겨울 옷장에 한번씩 기분 전환을 위해 꺼내 입기 제격이죠. 배기 스타일의 팬츠와 운동화에 오버사이즈 코트로 루스하게 연출했네요. (@thefashionguitar)

미니멀한 디자인의 체크 코트는 70년대 모즈 룩을 떠올리게 합니다. 골드 버튼 장식을 포인트로 한 코트는 타이트한 브라운 부츠와 어울려 진정한 레트로 무드를 선보이네요. (@pipa_de_blois)

스코티시 타탄 체크 케이프로 크리스마스 홀리데이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군요. 태슬이 달린 초록과 파란색의 체크 케이프는 시골스러운 정겨운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alexsegurasanz)

가장 손 쉽게 체크 패턴을 스타일링하는 방법은 바로 머플러입니다. 네이비 비니와 재킷 차림에 풍성한 매듭으로 착용한 브라운 컬러의 하운드투스 패턴 머플러가 멋스럽습니다. 추운 겨울, 커피 한잔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룩이군요. (@vogueandcoffee)

레트로 레이디가 등장했습니다. 혼자서 시대를 거스른 듯 핑크색 체크 패턴 투피스 룩을 입고 요조숙녀 패션을 선보였죠. 라운드 칼라에 리본이 장식된 머메이드 스커트까지 사랑스러움 가득한 레이디라이크 스타일입니다. (@mariadelaordenstudio)

타탄 체크 스커트야 말로 진정한 체크 패턴의 매력을 어필하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빨간 니트 톱과 빨간 양말과 입은 체크 스커트. 크리스마스 룩으로 미리 ‘찜’해놓아야겠어요. (@lavestelaveste)

체크 패턴과 퀼팅이 만난다면 영국식 코티지 패션을 제대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찐 복고풍 무드의 청청 패션 위에 브라운 컬러의 체크 퀼팅 재킷을 입고 앙증맞은 플라워 프린트의 니트 바라클라바를 쓴 브리티시 컨트리 걸의 모습입니다. (@inesisa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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