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를 타는 셀럽들의 패션

장진영

서민 체험이라는 단어가 자꾸 떠오르지만 그래도 패션에 집중해 봅시다

서울에 따릉이가 있다면, 뉴욕엔 시티 바이크가 있습니다.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이니 만큼 저스틴 비버부터 켄달 제너, 조 조나스 등 이를 애용하는 셀럽들도 많죠. 케이티 홈즈, 제니퍼 로페즈 그리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옛날부터 시티 바이크를 이용하는 모습이 종종 카메라에 포착되곤 했습니다. 이름을 나열하고 보니 이들이 시티 바이크를 타는 건 지극히 서민 체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애써) 집중하고 싶은 건 이들의 패션입니다.

볼캡과 크록스까지 종합 세트로 귀여운 스웻 후디 차림의 저스틴 비버는 파파라치의 플래시 세례에도 아랑곳 않고 동심으로 돌아간 듯 자전거를 탔고, 조 조나스는 틴티드 선글라스까지 근사하게 챙겨 쓰고 어디론가 달렸습니다. 핫핑크 컬러의 운동복 차림으로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카밀라 카베요, 미니 스커트를 입고 조슈아 쿠시너와의 결혼 기념일 라이딩을 즐기는 칼리 크로스, 흰 데님 셋업 룩이 청순해 보이는 모델 앤 비알리치나와 ‘나 좀 봐.’하는 듯한 화려한 패션의 켄달 제너까지! 오히려 시선을 즐기는 듯한 태도가 재미있네요.

Justin Bieber
Justin Bieber
Joe Jonas
Joe Jonas
Camila Cabello
Karlie Kloss
Anne Vyalitsyna
Kendall Jenner
Kendall Jenner

제일 마음에 드는 라이딩 룩?

사진
splas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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