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을 자극하는 NEW 틱톡 뷰티 팁 3
브로 픽서 대신 비누? #Soap Brow
비누를 씻을 때가 아니라 메이크업 단계에 사용한다니, 황당할 수 있겠지만 틱톡 뷰티 세상에서는 현실로 벌어지고 있다. 스크루 브러시에 물을 뿌리고 마른 비누에 문지른 후, 눈썹 결을 따라 빗어주는 ‘솝 브로 메이크업’이 바로 그 정체. 결을 한 올 한 올 살린 내추럴 아이브로를 완성하며 눈썹 모가 얇은 편인 경우 고정력이 더욱 높다. 메이크업을 하다가 비누 거품이 올라오면 휴지로 가볍게 닦은 후 파우더로 톡톡 두드려줄 것. “다만 피부에 비누 제형이 장시간 닿게 되면 비누에 들어 있는 보존제, 계면활성제 등이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비교적 짧은 외출 시 해볼 것을 권하고, 자극적인 성분이 없는 천연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죠.” 미파문 피부과 문득곤 전문의의 조언도 잊지 말자.
뒤집어도 예뻐 #Reverse Eyeliner
눈 위쪽에만 아이 메이크업을 그리던 시대는 지났다? 언더라인에 짙은 존재감의 아이 메이크업이틱톡 메이크업 트렌드로 급 부상 중이다. 다크서클처럼 보일 것 같다는 우려와 달리, 섬세하게 그린 뒤집힌 아이라인은 고혹적인 눈매를 연출한다. 대신 퀭해 보이지 않도록 눈 밑 베이스로 깔끔한 피부 표현을 한 후, 블랙 라인의 면적이 너무 넓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물에 빠진 베이스 #Foundation in Water
환절기에 특히 메마른 피부로 인해 아침마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면?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물에 넣고 브러시 혹은 영상 속 틱톡커(@rose.friederike)처럼 블렌더를 사용해 휘휘 저어준 후, 수분을 가득 머금은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발라보는 건 어떨까. 피부에 얇게 밀착된 후 고정되어 묻어남은 적고, 지속력은 높아진다는 평.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느긋한 준비 시간을 얻었을 때 시도해볼 것.
- 뷰티 에디터
- 김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