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는 샤넬을 좋아해

정혜미

영화 <바비>를 물들인 핑크 빛 샤넬!

“바비들은 샤넬을 좋아하거든요. 영화 <바비>에 샤넬이 많이 등장할 거예요. 항상 모든 액세서리를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게 바비의 사고방식이죠. 언제나 바비의 스타일엔 모자, 리본, 이어링, 주얼리가 있어요.” 샤넬의 앰버서더이자 영화 <바비>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은  마고 로비의 말이다. 인형 비주얼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뽐내며 전 세계에 핑크 빛 열풍을 몰고 온 바비.

샤넬은 이번 바비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마고 로비가 맡은 바비 캐릭터를 위한 다양한 의상들 그리고 라이언 고슬링이 맡은 ‘켄’ 캐릭터의 스키복도 구현했다. 버지니 비아르가 구상한 총 5가지 실루엣과 함께 하트 형태의 백을 포함한 여러 퀼팅 백과 코코 네쥬 컬렉션의 쉴드 아이웨어, 홀로그램 효과를 준 커프, 커스텀 주얼리, 메종 미쉘의 모자 등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영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버지니 비아르가 디자인한 레디 투 웨어, 코코 비치, 코코 네쥬 컬렉션의 다양한 핑크 빛 의상을 오스카 수상 이력에 빛나는 의상 디자이너인 재클린 듀런의 손을 거쳐 캐릭터들이 더욱 빛날 수 있게 했다.

영화 만큼이나 보는 재미가 쏠쏠한 바비의 패션. 마고 로비가 직접 설명하는 영화 <바비> 속 샤넬의 룩과 액세서리를 함께 찾아보자.

디지털 에디터
정혜미
사진
Courtesy of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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