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들러야 할 카페 추천 3

장정진

각기 다른 매력, 후쿠오카 카페  놀이

코히샤 노다

코히샤 노다는 1966년에 오픈한 이후 57년째 이어오고 있는 후쿠오카 유명 킷사텐 중 하나. 사이폰 커피 맛집이기도 하다. 세월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공간에서 일본식 강배전 커피를 맛보기 적합한 곳이랄까. 내부에 들어서면 이곳의 시그니처인 발굽형 카운터 테이블이 눈에 띄는데 가능하다면 이곳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정성스레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1열로 볼 수 있으니. 메뉴판에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커피 메뉴로 가득한데 하나 특이한 점은 뜨거운 커피를 시키면 곁들일 크림이 함께 나온다는 것. 코히샤 노다는 커피 뿐 아니라 단단한 푸딩으로도 유명하니 잊지 말고 맛보도록 하자.

📍2 Chome-10-1 Daimyo, Chuo Ward, Fukuoka

Instagram @coffee_noda

푸글렌 후쿠오카

북유럽 3대 커피 중 하나인 푸글렌이 도쿄에 이어 후쿠오카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원두를 약하게 볶아 풍성한 향미와 함께 생두 본연의 맛을 이끌어내는 노드릭 커피의 진수를 이 곳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된 것. 다양한 커피와 샌드위치 등의 간단한 식사 메뉴, 그리고 디저트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저녁에는 맥주와 와인, 칵테일 등의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 가볍게 한 잔 하러 들려도 괜찮을 듯. 매장 한 켠에선 머그컵, 커피백, 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눈여겨볼 것.

📍1 Chome−18−33, Hakataekihigashi, Hakata Ward, Fukuoka

Instagram @fuglenfukuoka

블루 보틀 커피 트럭

6월26일부터 7월23일까지 한정으로 만날 수 있는 커피 트럭이 있다. 후쿠오카 텐진에 위치한 케고 신사 옆에 블루 보틀 커피 트럭이 찾아오는 것.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커피 트럭에서는 오직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아이템을 선보인다. 바로 커피 트럭을 모티브로 한 열쇠 고리와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상큼한 오렌지 블러썸 라떼를 맛볼 수 있으니 커피 마니아라면 꼭 방문해볼 것. 빈티지 숍들이 모여 있는 텐진 거리에서 쇼핑하다가 잠시 커피 타임을 가지면 좋을 듯. 다만 날씨 등의 이유로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니 방문 전 공식 SNS는 꼭 확인하고 가도록 하자.

📍 2 Chome-2-20 Tenjin, Chuo Ward, Fukuoka

Instagram @bluebottle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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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장정진
사진
Instagram @bluebottlejapan @coffee_n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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