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매력 어필은 란제리 톱 하나면 끝!

황기애

이번엔 란제리 톱이다. 드레스보다 쉽고 웨어러블하게 연출 가능한 다양한 란제리 톱 스타일링.

가느다란 언더웨어 어깨 끈과 앙증맞은 디테일, 걸리시와 섹시함을 넘나드는 란제리풍의 슬리브리스 톱들. 코르셋, 뷔스티에, 캐미솔 등을 변형한 란제리 톱 하나면 올 여름, 가장 손쉽게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다.

2000년대 패리스 힐튼을 비롯한 셀렙들의 스타일링 공식이었던 로맨틱한 캐미솔과 스키니 진의 매칭. 2023년식은 스키니 진 대신 루스한 핏의 진이나 로우 라이즈 배기 데님 팬츠를 입는 것. 앙증맞은 빨간 리본 장식의 화이트 란제리 톱과 데님 팬츠로 사랑스럽고 섹시한 데이웨어를 선보였다. (@matildadjerf)

저스틴 비버와의 데이트 룩으로 낙점! 워싱 진에 누드 컬러의 레이스 캐미솔을 입은 헤일리 비버. 그녀의 아이코닉한 골드 주얼리도 빠지지 않았다. (@haileybieber)

머리부터 양말까지 올 화이트 룩의 메인 아이템은 바로 코르셋을 변형한 톱. 레이스 트리밍과 리본 디테일로 페미닌함의 끝을 보여준 톱은 소녀스럽고 순수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에 발칙함을 더한다. (@livia)

경쾌한 레몬 컬러의 캐미솔은 초록색의 스포티한 봄버 재킷과도 잘 어울린다. 크롭 형식의 걸리시한 무드의 캐미솔과 데님 팬츠로 Y2K 스타일링 완성. (@chiaraferragni)

반짝이는 니트 소재로 만들어진 란제리 풍의 톱을 입은 두아 리파. 가슴 아래 리본 장식이 과하지 않은 로맨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루스한 핏의 로우 라이즈 데님 팬츠를 매치한 센스가 돋보인다. (@dualipa)

란제리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패션피플들

남편 브룩클린 베컴과 친정을 방문했던 니콜라 펠츠는 가족들의 브런치 자리를 위해 사랑스러움이 한도 초과된 빅토리안 풍의 코르셋에 블랙 버뮤다 쇼츠를 입었다. (@nicolaannepeltzbeckham)

블랙핑크 공연을 위해 발레코어와 란제리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제니. 싱가폴에서는 새빨간 코르사쥬 머리 장식에 맞춰 빨간 플라워 프린트가 들어간 오리엔탈 무드의 코르셋 톱을 입었다. (@jennierubyjane)

가운데 아랫 부분이 길게 내려와 아랫배를 가려주기 제격인 뷔스티에 톱. 튜브 톱 형식의 뷔스티에에 가느다란 스파게티 끈을 단 톱에 데님과 브라운 레더 슈즈를 신어 세련된 빈티지 스타일의 란제리 룩을 선보였다. (@itsyuyann)

올 블랙 패션으로 란제리 톱을 시크하게 소화했다. 하트 모양의 레이스 장식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캐미솔에 타이트한 블랙 스키니 팬츠를 입어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bblyn)

리본과 플라워 프린트의 여성스러움이 부담스럽다면 블랙 레이스가 가미된 카무플라주 캐미솔은 어떨지? 한층 더 캐주얼하고 섹시하게 연출 가능하다. (@rubylyn_)

드러내도 좋을 가슴, 상체 노출 패션

보디슈트와 친해지기

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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