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 농구, NBA 경기를 보러 온 셀렙들의 경기 관람용 패션은?
때아닌 농구 열풍이다. 90년대 방영되었던 ‘슬램덩크’가 지난 1월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개봉되면서 90년대 하이틴 문화의 정수였던 소년 소녀들을 설레게 했던 농구가 다시 한번 주목받기 시작했다. 슬램덩크에 열광하는 건 단연 국내 뿐만이 아니다. 매년 미국 프로 농구 시즌이 되면 만화를 찢고 나오듯 현실판 슬램덩크에 열광하는 헐리우드 스타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셀렙들의 현실판 슬램덩크 농구 관람기.
저스틴 비버 & 헤일리 비버
twitter@hailsbaldwin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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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농구 경기보다는 서로에게 더 빠져 있을 신혼의 비버 부부. 초록색 커다란 스웻셔츠를 입은 헤일리는 초록색 스니커즈로 깔 맞춤을, 핑크 보이 저스틴은 핫 핑크 비니를 써 비비드한 커플룩을 완성했다. 헤일리와 절친인 켄달 제너는 올 블랙 차림에 하이힐을 신고 자신이 론칭한 데킬라 브랜드 818의 블링 블링한 테이크 아웃 잔에 담아 마시기도.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emrata
이토록 섹시하고 매력적인 여인이 프론트 로에 있다면 과연 경기에 집중을 잘 할 수 있을까? 니플이 훤히 비치는 화이트 크롭 톱에 잘록한 허리를 한껏 강조하는 빅 버클 벨트를 한 스키니 진에 레드 슈즈까지. 농구장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아델
Getty Images
노래로 쓰나미급 감동을 주는 팝의 여왕 아델은 데님 셔츠에 스키니 진 차림의 더블 데님 패션으로 농구장을 찾았다. 콘서트에서 주로 입어왔던 글래머러스한 드레스들은 벗어 던지고 캐주얼한 차림을 한 그녀는 누드 톤의 하이힐로 팝 여신의 위엄을 지켰다.
두아 리파
@dualipa
@dualipa
블랙 데님 재킷과 플레어 스커트를 차려 입고 블랙 부츠까지 신은 두아 리파가 향한 곳은 바로 NBA 경기가 열리고 있는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광장. 평소의 화려한 스타일링은 잠시 넣어주고 걸리시한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켄달 제너
Splash News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2년 농구 경기를 찾은 켄달 제너. NBA시즌이면 빠지지 않고 농구장을 찾는 농구 광팬인 켄달은 이날 마치 만화 슬램덩크 속에 나올법한 비현실적 비주얼로 열정 가득한 오렌지 컬러의 미니 스커트에 화이트 톱을 입어 상큼함을 뽐냈다.
클로이 모레츠
Splash News
미국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클로이 모레츠.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듯 섹시하거나 과한 패션이 아닌 적당히 격식을 갖춘 캐주얼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데님 재킷과 팬츠 룩 차림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킴 카다시안
Splash News
프로 농구 시즌이면 아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는 킴 카다시안.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엄마로 알려진 그녀는 올해도 어김없이 아들 세인트 웨스트와 함께 LA의 농구장을 찾았다. 평소 다크하고 쎈 패션이 아닌 디스트로이드진을 입고 프린트 티셔츠를 입은 편안한 캐주얼 차림이 돋보인다.
퍼렐 윌리엄스
Splash News
루이 비통 맨즈의 수장이 된 퍼렐 윌리엄스의 지난 1월 모습. 농구 골대 건너편에서도 눈에 띌 그의 독보적인 스타일리시함이 눈에 띈다. 엄마가 입을 법한 브라운 퍼 재킷에 데님 팬츠와 스니커즈, 야구 모자로 스포츠 분위기를 낸 그는 시그너처인 작은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티셔츠에 걸치고 컬러풀한 주얼리와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의 포인트를 주었다.
윌리엄 왕세자 부부
Splash News
지난 겨울 보스턴을 방문한 영국 왕세자 부부. 영국과는 사뭇 다른 미국의 프로 농구 게임을 관람하기도. 농구장에서도 왕실의 격식을 차린 케이트는 로열 블루 재킷에 블랙 팬츠와 하이힐을 신은 반면 윌리엄 왕세자는 데님 셔츠로 한층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일리 비버
Splash News
지인과 블랙 레더 재킷을 커플템으로 맞춘 헤일리의 NBA 관람 룩. 배기한 카고 팬츠에 테일러드 베스트를 이너에 입고 그 위에 레더 봄버 재킷을 걸쳐 자신의 시그너처 룩인 오버사이즈 매니시 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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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서 에디터
- 황기애
- 사진
- Getty Images, Splashnews.com, Insta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