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는 잠시 안녕, 휴양지로 떠난 셀렙들의 비치 룩

황기애

떠나요, 바다로, 그 전에 비키니부터 준비하시고.

저절로 움츠러드는 추운 날씨에 당연하게 그리워지는 뜨거운 햇살과 따뜻한 바다. 겨울을 뒤로 하고 여름 도시로 휴가를 떠난 셀렙과 인플루언서들, 그들의 스타일리시한 비키니와 비치 웨어 스타일링에서 올 여름, 수영복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어 볼 것.

@kimkardashian

킴 카다시안의 원 픽은 화이트 비키니. 심플한 디자인의 베이식한 아이템도 그녀가 입으면 글래머러스해진다.

@emrata

평소에도 과감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선택한 비키니 스타일은 마이크로키니. 핑크, 퍼플, 그린의 비비드한 색감이 섞인 화려한 패턴의 브라와 한껏 추켜 올린 하이웨이스트 팬츠의 강열한 비키니 룩으로 생동감 넘치는 섹시한 해변의 여인이 되었다.

@haileybieber

따뜻한 남쪽 나라를 그리워한 건 헤일리 비버도 마찬가지. 지난주 개인 SNS계정에 멕시코로 떠났던 여름 휴가 사진을 뒤늦게 올렸다. 한쪽은 화이트, 한쪽은 블랙의 언밸런스 과일 패턴 비키니 톱과 워싱 데님 그리고 진주와 참 장식이 달린 레이어드 스타일의 목걸이가 보헤미언 스타일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민트 컬러의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비키니와 블랙 버킷 모자로 힙한 휴양지 패션을 선보였다.

MZ세대가 사랑하는 수영복 브랜드

@bellahadid

레트로 풍 플라워 패턴의 타이트한 올인원 수트와 화이트 로퍼의 매치, 여기에 화이트 헤어 밴드를 착용한 벨라 하디드의 비치 웨어 패션은 과연 2022년 최고의 모델다운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카툰이 그려진 컬러풀한 비키니로 뜨거운 햇살아래 태닝을 즐기기도 하고 화이트 마이크로키니로 섹시함을 맘껏 드러내기도 했다.

@linneklund

패션 저널리스트 린 에클룬드의 하이엔드 비치 파티 룩. 블랙 비키니 위에 글리터링 시스루 소재의 롱 드레스를 입어 해변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우아한 파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알라이아의 하트 모양 백과 불가사리 모티프의 노란색 귀걸이를 착용해 유머를 더했다.

@leoniehanne

독일 출신의 인플루언서 레오니 한느는 셰이셀로 떠났다. 바다 거북이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한 그녀의 해변 스타일링의 키 아이템은 비치 백. 심플한 화이트 미니 드레스에 자크무스의 지푸라기 토트백을 들거나 가슴 부분 디자인이 여성스러운 블랙 롱 드레스에 셀린의 로고가 돋보이는 커다란 스트로 비치백으로 마치 화보에서 나온 듯한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dualipa

모델들의 마이크로키니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면 작년 가을 일찌감치 휴가를 떠났던 두아 리파의 휴양지 패션을 참고해 보면 어떨지. 클리비지를 드러낸 깊게 파인 슬립 드레스에 얇은 가디건을 걸쳐 여성미를 철철 흘리는가 하면 화려한 시퀸 비키니 톱에 데님 롱 스커트와 빅 버클 벨트로 힙스터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그 뿐이던가, 짧은 데님 쇼츠에 주황색 비키니 톱과 깔맞춤한 주황색 선글라스, 그 위에 플란넬 셔츠와 야구 모자로 꾸러기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벨라 하디드가 즐겨 입는 친환경 수영복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수영복

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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