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딸 자하라, 국회의사당에서 소신 발언

노경언

엄마 똑 닮은 DNA

귀염뽀짝 작고 어리기만 하던 안젤리나 졸리의 딸 자하라가 어느덧 사회에 목소리를 내는 어른으로 성장했다.

최근 자신의 딸 자하라가 국회의사당에서 국회의원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SNS에 업로드한 안젤리나 졸리.

이는 17세의 자하라가 범죄 피해자 입법을 옹호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에서 정치인들을 만나는 자리로 밝혀져 랜선 이모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사진과 함께 다음의 글을 덧붙였다.

“나는 이번 주에 DC에서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의회가 연말 청구서에서 학대 생존자와 아동을 위한 필수적인 보호를 통과시키기를 촉구한다”라며 다섯 가지 이유를 꼼꼼히 뒷받침하는 등 당당한 애티튜드로 네티즌에게 자신의 뜻과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권과 관련된 사회문제에 오랜 시간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엄마를 보고 배운 탓일까?

자하라 역시 멋진 엄마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 최근 흑인 여성 리더쉽 사관학교로 명성 높은 스펠만 대학에 진학하는 등 안젤리나 졸리를 닮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gettyimageskorea, instagram @angelinajo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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