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흑과 백만 존재한다면, 당신의 선택은?

올 블랙 vs 올 화이트. 극과 극의 컬러를 선택한 셀럽들의 패션.

클래식부터 스트리트까지 어떤 룩에 매치해도 진리인 블랙 컬러. 심지어 날씬해 보이기까지 한다. 화이트 컬러는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특히 얼굴을 화사해 보이게 만드는 마법의 반사판 효과도 지닌다. 극과 극, 정반대의 컬러를 즐기는 셀럽들의 룩을 모아봤다.

블랙 컬러는 진리지!

@dualipa

Splash News

@camillecharriere

@kyliejenner

@charlidamelio

명불허전, 정석인 올 블랙 룩. 블랙 컬러는 큰 존재감을 발휘하며 어떤 아이템도 스타일리시하게 만든다. 유행을 타지 않는 사람도,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도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 성공 가능성이  100%다.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깔끔하게 스타일링해도 좋지만, 두아 리파처럼 시스루 톱과 슬릿 디테일의 스커트로 섹시하면서도 쿨한 무드의 연출이 가능하다. 몸매가 드러나는 하의 실종 룩을 선보인 리한나는 같은 블랙 선글라스로 룩 자체에 힘을 줬다. 그래도 블랙 컬러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카미유 샤리에처럼 소재 자체에 변형을 줘도 좋다. 남들과는 다른 패션 센스를 지닌 그녀는 과감한 레이스 디테일의 팬츠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일리로 즐길 수 있는 올 블랙 룩을 찾고 있다면, 카일리 제너의 스타일을 참고해보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의 레더 재킷, 부츠 등의 아이템을 매치해 시크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화이트 컬러로 반사판 효과를?

@irinashayk

Splash News

@lissyroddyy

@goicoechea

@emilyshak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이트 컬러? 상대적으로 시도하기 쉬운 블랙 컬러보다 어려울 것 같지만, 한번 입기 시작하면 화이트 컬러 만한 것도 없다. 전체적으로 얼굴을 밝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는 물론이고, 왠지 모르게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어떤 실루엣을 지닌 룩이냐에 따라 화이트 컬러도 각양각색의 무드를 지닌다. 이리나 샤크가 선택한 레이스 디테일이 가미된 슬립 드레스와 스타킹의 조합은 화이트 컬러도 섹슈얼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특히 재킷, 스커트부터 백, 슈즈까지 올 화이트를 선택한 제시카 비엘의 룩은 스타일링 고수 중의 고수! 전체적으로 화려한 장식이나 컬러 없이도 한층 더 고급스럽고 멋스러워 보인다. 반대로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앨리샤 로디처럼 오버 사이즈로 실루엣의 변화를 주거나 제시카 고이코에체아처럼 새하얀 퍼 코트를 선택해보자. 이처럼 같은 컬러라도 어떤 실루엣과 소재를 활용하냐에 따라 전혀 다른 무드의 룩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