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케빈 오, 뉴욕 스몰웨딩 d-day

노경언

2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되는 두 사람

공효진과 케빈 오가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절친들이 축복해주는 영화 같은 스몰 웨딩으로 치룰 예정.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정려원과 엄지원 역시 당일 공효진 곁에 함께 하기로 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이른 새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효진은 결혼식을 위해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차기작으로 알려진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을 잠시 멈췄다. 결혼식과 짧은 신혼여행 후 다음 주 촬영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부케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큰 관심사다. 지난 3월 31일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공효진은 그 다음 날, 케빈 오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 부케를 받은 후 5개월 만인 지난 8월 그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신부에게 부케를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공효진에게 부케 바톤터치 받을 인물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 상황!

결혼 발표 당시 케빈오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사진

결혼 발표 당시 공효진 측은 “인생의 소중한 첫발을 내디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고, 케빈 오는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그녀는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됐다. 곧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있는 곳에서 식을 올린다.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달라”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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