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건을 더욱 멋지게 입는 4가지 방법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자꾸만 눈이 가는 카디건 패션

2022-09-22T11:34:58+00:002022.09.22|FASHION|

카디건을 더욱 멋지게 입는 네 가지 방법

간절기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은 단연 카디건이다. 쌀쌀하다 싶을 때 티셔츠 위에 걸쳐 입기 좋고, 머플러 대신 목에 칭칭 감거나 허리에 한 번 묶어 포인트 주기도 좋은 카디건은 그야말로 휘뚤마뚤템. 스타일링하기 쉬우면서도 멋스러운 카디건 활용법을 참고한다면 그 어떤 아우터도 부럽지 않은 가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셋업으로 입기

케이티 홈즈의 사진 한 장이 불러온 케이트 열풍. 파파라치에 찍힌 사진 속 케이티 홈즈가 입고 있던 케이트 카디건과 브라톱 셋업은 단숨에 화제가 됐고, 이는 곧 케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여러 직구 사이트에서도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 고급스러운 캐시미어 소재가 실루엣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살갗을 드러낸 브라톱 덕분에 은은한 섹시함까지 드러내는 셋업 카디건 패션에 모두가 사로잡혔기 때문. 브라톱과 셋업으로 입는 카디건의 또 다른 장점은 어떤 이너를 입어야 할지 고민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처럼 스커트까지 스리피스 셋업을 선택한다면 효과는 배가 되는데, 이럴 땐 뉴트럴 컬러나 그 어떤 프린트도 들어가지 않은 미니멀한 디자인을 골라야 세련돼 보인다.

 

크롭 톱과 찰떡 메이트

티셔츠와 카디건의 조합은 언제나 공식처럼 따라붙는 영혼의 단짝이지만 평범한 티셔츠 대신 복근 라인을 드러내는 크롭 톱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면 최소한의 변화로 최대한의 스타일링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 지지 하디드와 켄달 제너의 룩이 좋은 예.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과 크게 다를 것 없는 옷차림이지만 배가 드러나는 짧은 티셔츠를 선택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쿨해 보이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이럴 땐 브랜드가 명확히 드러나는 로고나 그래픽 프린트를 선택해야 훨씬 멋스럽다는 사실. 디젤이나 발렌시아가처럼 힙한 무드를 가진 브랜드라면 취향 저격의 아이템을 쉽게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세로는 짧고 가로가 긴 모양의 납작한 일롱게이트 선글라스를 더한다면 완벽한 ootd가 완성될 것.

 

퍼 트리밍 카디건의 인기는 계속된다

돌아온 세기말 패션 트렌드로 한참 붐을 일으켰던 퍼 트리밍 카디건은 올가을에도 그 인기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네크라인과 소매에 풍성하게 부착된 폭신한 퍼 디테일은 특유의 키치함 때문에 하이틴 무비의 원조 격인 ‘클루리스’ 주인공처럼 스쿨룩으로 활용한다거나 독특한 프린트의 Y2K 아이템과 매치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편. 퍼 트리밍 카디건은 가을뿐만 아니라 다가올 연말 파티룩으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없을 정도로 화려함을 자랑한다. 귀고리나 목걸이 등 주얼리로 그 화려함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도 좋지만 벨라 하디드처럼 가르마에 가깝게 꽂은 헤어핀으로 레트로함을 살리는 것 역시 색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

 

하나로 승부하기

이것저것 다 귀찮은 날엔 아우터도, 이너도 전부 생략하고 카디건 하나만 입는 것도 방법이다. 크롭 길이를 고른다거나 자크뮈스 카디건처럼 버튼과 버튼 사이의 간격이 넓어 클리비지 라인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면 오히려 좋을 수도! 카이아 거버는 일부러 위 단추를 과감히 풀어 글래머러스하게 스타일링 했지만 아직은 시도하기 꺼려지는 패션 유교걸이라면 두아 리파처럼 파스텔 컬러나 앙고라 소재로 사랑스러움을 부각시킨 디자인을 골라도 좋다. 좀 더 날씨가 추워진다면 여기에 코트나 패딩 점퍼를 레이어드해 카디건을 이너처럼 활용해 볼 것. 휘뚤마뚤템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란 걸 실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