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월 19일), 블랙핑크의 새 노래인 ‘핑크 베놈’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강렬하고, 화려하지만 리얼웨이에서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헤어 메이크업 키워드를 분석해봤다.
‘핑크’와 ‘베놈’이라니, 블랙핑크 답다.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는데, 비트가 강렬한 힙합 장르의 곡에 맞춘 화려한 볼거리고 가득하다. 곡 자체가 컨셉추얼하고 시각적으로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해,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와 퍼포먼스를 구현했고 그에 맞게 헤어와 메이크업도 강렬하게 연출했다고. 당장 따라하고픈 뮤비 속 스타일링을 멤버별로 정리해봤다.
제니
인트로 부분의 거문고 사운드에 맞춰 동양적인 스타일을 연출한 제니. 머리를 가늘게 땋아 헤어밴드처럼 연출하고 장신구로 장식했다. 곡 후반부에는 브라운 컬러의 스모키 메이크업에 앞머리를 땋아 내린 양갈래 머리를 매치해 힙합 걸로 변신했다.
로제
‘핑크 베놈’ 이미지를 집약적으로 표현한 로제. 글리터를 눈물처럼 얹은 메이크업에 시그니처인 플래티넘 헤어로 몽환적인 룩을 완성했다. 후반에서는 플래티넘+블랙 옹브레 헤어를 높게 올려 묶은 다음 강렬한 캐츠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 여전사 같은 분위기를 살렸다.
리사
오렌지 브라운 뱅 헤어에 볼드한 아이라인, 블랙 프렌치의 코핀 네일로 세련된 베놈 느낌을 연출한 리사. 곡 후반부에는 요즘 유행하는 양갈래의 업두 헤어로 발랄한 느낌도 함께 살렸다.
지수
이번 ‘핑크 베놈’에는 인트로의 거문고 연주와 해시계 등 한국적인 모티브가 많이 등장한다. 지수의 헤어 메이크업 역시 한국적인 느낌을 살린 디테일이 눈에 띈다. 씬이 바뀔 때는 메이크업 컬러는 덜어내고 컬러풀한 네일아트로 밸런스를 맞췄다.
- 프리랜서 에디터
- 양보람
- 사진
- Youtube @blackp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