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자이너의 웨딩 드레스

진정아

런던과 뉴욕을 대표하는 젊은 디자이너 몰리 고다드와 샌디 리앙이 브라이덜 컬렉션 론칭을 알렸다. 전형적인 웨딩 드레스를 탈피한 디자인은 결혼 계획이 없는 사람도 탐을 내게 할 정도로 새롭고 아름답다.

몰리 고다드

풍성한 A라인 실루엣의 원피스와 스커트로 대표되는 몰리 고다드의 옷은 사실 예전부터 스몰 웨딩 등 캐주얼한 웨딩 룩을 이야기 할 때 많이 거론되곤 했다. 이런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정확히 간파한 몰리가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 부치고 브라이덜 컬렉션을 론칭했다. 귀여운 숏 드레스부터 풍성한 프릴 드레스까지 디자인도 다양해 본식부터 애프터 파티용까지 필요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컬러 베일과 백 같은 액세서리까지 갖췄다. 메이드 투 오더 제품은 물론이고, 런던 현지에 사는 것이 아니라면 조금 아쉽지만 비스포크 서비스까지 진행한다.

샌디 리앙

뉴욕의 소녀 스타일을 대표하는 샌디 리앙. 그녀가 자신의 결혼을 준비하면서 브라이덜 캡슐 컬렉션 론칭 소식을 알렸다. 포스팅에 티징한 사진으로 추측해보건데, 사진 속 그녀가 착용한 도트 프린트 드레스 처럼 몰리 고다드 보다는 조금 더 캐주얼한 스타일로 꾸려지지 않을까? 스몰 웨딩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편안한 이벤트에 착용하기 좋은 옷이 될 터.

클로에 세비니의 넥스트 레벨 웨딩드레스

콘텐츠 에디터
진정아
사진
Courtesy of Molly Goddard, Instagram @sandyl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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