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개인 브랜드 ‘NOS7’ 론칭한다

노경언

6월 17일 론칭 예고

손흥민이 개인 브랜드를 론칭한다.

브랜드명은 ‘NOS7’. 지난 24일 그가 귀국하면서 착용한 화이트 티셔츠에 새겨진 로고다.

특허청 특허 정보 검색 서비스 확인 결과에 따르면 ‘NOS7’은 지난 1월 5일 의류, 신발, 모자를 포함해 15가지 상표권을 출원한 상태로 출원인은 모두 손흥민이다. 지난 5월 10일 출원공고 결정서가 발송 처리 완료됐다.

현재 ‘NOS7’의 홈페이지에는 ‘June 17, 2022’라는 문구가 올라와 있다. 아직 아무런 제품이 업데이트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내달 17일 공식 브랜드 론칭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브랜드명 ‘NOS7’에 대한 해석도 제각각이라는 것. 손흥민 선수의 손(SON)을 거꾸로 쓴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홈페이지에는 ‘Nothing, Ordinary, Sunday’라고 적혀 있다. 숫자 7은 의심의 여지없이 그의 등 번호를 의미한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자신을 내세워 패션 사업에 나선 것으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적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 첫 글자들을 딴 ‘CR’과 등 번호 ‘7번’을 앞세워 ‘CR7’이라는 언더웨어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으며 메시 역시 2019년 남성복 브랜드 ‘메시’를 출시했다.

손흥민이 해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gettyimageskorea, nos7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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