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티셔츠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노경언

네 가지 공식을 통해 배워 볼게요

Y2K 패션의 귀환으로 다시금 전성기를 맞고 있는 베이비 티셔츠. 손바닥 한 뼘 크기의 작디작은 사이즈의 베이비 티셔츠에 셀렙들 역시 푹 빠져 있기는 매한가지로 보인다. 그런데 잠깐! 자세히 들여다보니 은근한 스타일링 공식이 따로 있는 듯한데?

1. 몽글몽글 핑크

베이비 티셔츠라는 이름에 찰떡인 컬러는 단연 핑크가 아닐까? 사랑스럽고 여리여리한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핑크는 릴리 로즈 뎁처럼 오프숄더로 입거나 제니처럼 브라톱으로 연출하는 등 보디라인을 드러내야 훨씬 예쁘다. 채도가 서로 다른 핑크로 상하의를 매치하거나 컬러 밸런스를 맞춰주는 블랙 아이템과 함께 입는 것도 좋은 방법.

@jennierubyjane

@lilyrose_depp

@sh_9513

@hyominnn 2

@simihaze

2. 하트홀릭

주얼리를 비롯해 하트 모티프는 지금 MZ 세대 스타일링에 빠질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 신흥 Y2K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티셔츠는 물론 볼캡까지 하트 프린트로 맞춰 입고 테마파크에 놀러 가 완벽한 TPO를 선보였고, 아이유 역시 더오픈프로덕트의 베이비 티셔츠를 입은 거울 셀카를 올려 그녀 역시 하트홀릭임을 인증했다.

@oliviarodrigo

@dlwlrma

@simihaze

3. 센 게 좋아

세기말 패션은 자고로 과감해야 하는 법. 이때 제일 활용하기 좋은 스타일링은 밀리터리나 그래피티 등 프린트가 강한 팬츠를 함께 매치하는 것이다. 프린트 팬츠가 아직 부담스럽다면 전소미, 태연처럼 티셔츠 프린트에 좀 더 집중하고, 스터드나 체인벨트 등 펑크 무드를 살려줄 수 있는 액세서리를 더해볼 것.

@dualipa

@jennierubyjane

@frankiebstark

@somsomi0309

@taeyeon_ss

4. 스윔웨어 레이어드

올여름을 위해 몸매를 가꿔왔다면 비키니 브리프에 베이비 티셔츠를 입어볼 것. 비키니 톱보다 트렌디 해 보이고, 조금은 답답할 수 있는 래시가드를 대신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때 모델 마리 테이소니에르처럼 비키니 브리프 위에 크로셰 소재의 마이크로 미니스커트를 더한다면 페스티벌 룩으로도 손색없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bellahadid

@marie_teissonniere

@lena_helenabusch

블핑 제니가 즐겨입는 베이비티 직구 좌표

요즘 크롭 톱,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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