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내버려 둬!”
헤일리 비버가 때아닌 임신설에 휩싸였다.
지난 3일, 헤일리 비버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하기 위해 저스틴 비버와 함께 레드 카펫을 밟았다.
하지만 이 사진이 공개된 후 사람들은 그녀의 임신설을 제기했다. 유연하게 몸을 타고 흐르는 생로랑의 크림색 슬림 드레스가 임신한 배를 감추기 위해 선택됐다는 추측은 물론 배 부분이 유독 나와 보인다는 것.
이에 헤일리는 “팬들은 내가 임신했다고 확신하고 있다. 나는 임신하지 않았으니 제발 나 좀 내버려 둬!”라고 임신설에 위트 있게 대처했다.
앞서 헤일리는 한 인터뷰에서 “결혼하면 여성들에게 일어나는 일이 있다. 누구나 처음엔 사랑을 하고, 그다음엔 결혼이 오고, 또 그다음엔 아이가 온다고 생각한다”며 저스틴 비버와의 결혼 후 임신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이들 커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넘쳐서일까? 팬들은 이번 루머에 대해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지만 헤일리는 여전히 임신설을 부인하고 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