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가 체포됐다

노경언

더 이상의 트러블 메이킹은 이제 그만

에즈라 밀러가 하와이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하와이 힐로의 한 노래 주점에서 난동을 피우며 다른 손님의 유흥에 훼방을 놨다. 손님들에게 음담패설을 하는가 하면 노래를 부르는 한 여성의 마이크를 뺏고, 다트를 하는 남성에게 피해를 끼쳤다. 이에 미국 하와이 카운티 경찰은 치안 방해, 괴롭힘 등의 혐의를 적용해 밀러를 체포했다고.

지난 2020년에는 에즈라 밀러가 아이슬란드의 한 술집에서 여성의 목을 조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바 있다. 그는 한 여성 팬을 향해 “싸우고 싶어? 그게 네가 하고 싶은 일이야?”라고 말한 뒤 손으로 목을 조르더니 바닥에 쓰러뜨렸다. 이는 각종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사람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번 사건으로 에즈라 밀러는 체포 후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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