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눕독과 BTS, 손에 손잡고

노경언

두 월드 아티스트들의 만남이다

스눕독과 BTS가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스눕독은 최근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레드 카펫에서 BTS와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그들도 좋은 음악을 만든다. 결국 음악으로 우리의 세계를 하나로 묶는 것”이라며 두 아티스트의 만남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업이 성사된다면 BTS는 스눕독과 협업한 세 번째 케이팝 아티스트가 된다. 스눕독은 2011년 소녀시대 ‘The Boys’ 리믹스 버전에 피처링을 맡았으며, 2014년 싸이 ‘Hangover’의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또한 2013년 내한 당시 2NE1과 합동 무대를 펼쳤고,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BTS는 이미 정규 1집 ‘Dark&Wild’의 수록곡 ‘힙합성애자’를 통해 스눕독에 대한 동경과 존경심을 표한 바 있어 이들의 만남이 더욱 기대되는데, 이에 대해 빅히트 뮤직 측은 “구체적으로 확정이 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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