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랑 2022 F/W 컬렉션.
안토니 바카렐로가 창조하는 생 로랑은 그 자체가 ‘파리’라는 도시처럼 보였다. 에펠탑이 보이는 공간을 걷는 모델들의 관능적인 눈빛과 태도! 무엇보다 정치사회 활동 작가 낸시 코나드에게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두터운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섬세한 소재의 슬림한 드레스의 조화, 그리고 반짝이는 슈즈와 볼드한 주얼리의 매치. 과감성과 절제 사이의 완벽한 줄타기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 콘텐츠 에디터
- 김자혜
- 영상
- Courtesy of Saint Lau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