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김태호 PD ‘서울체크인’으로 티빙 출격

노경언

이효리와 김태호 PD가 다시 만난다.

이효리와 김태호 PD가 티빙과 손잡고 OTT 최초 파일럿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29일, ‘서울체크인’을 통해 단일 콘텐츠로 깜짝 공개 방식을 시도하는 것. 무엇보다 김태호 PD의 MBC 퇴사 이후 첫 작품, 1회 분량의 짧은 콘텐츠, 이효리라는 캐릭터 등 굵직한 키워드들이 ‘서울체크인’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체크인’은 제주살이 9년 차인 이효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또 어디를 가는지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태호 PD는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간편하게 짐을 꾸려 서울에 와서 ‘오늘은 어디서 잘까’, ‘요즘 성수동이 힙하다는데 가볼까’ 같은 고민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서울이 배경인 만큼 자연 속에서 생활하던 제주에서의 모습과 전혀 다른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효리와 김태호 PD의 케미는 이미 입증된 바 있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통해 프로그램 속 수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호흡을 맞춰온 그들인 만큼 ‘서울체크인’에서 보여줄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크다.

방송은 오는 29일 낮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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