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의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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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번째 잇 걸 줄리아 폭스의 스타일 공식. 

줄리아 폭스는 마이애미와 뉴욕에서 예(카니예 웨스트의 새로운 이름)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장안의 화제가 됐지만, 더 관심을 끈 건 예와 만난 뒤 180도로 바뀐 그녀의 스타일이었다. 최근 뎀나 바잘리아와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예를 따라 발렌시아가의 B 로고가 새겨진 톱을 입고 미드나이트 블루와 검은색이 섞인 시스 마잔의 코트를 걸친 스타일, 발렌시아가의 커다란 가죽 코트에 스트링이 달린 미아우 팬츠, 샬롯 노울즈의 가죽 재킷과 디젤 진을 매칭하는 식, 그리고 강렬한 섹스어필의 가죽 미드리프 룩을 입은 스타일 등을 통해 킴 카다시안의 뒤를 잇는 차세대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그녀의 모든 룩에 등장한 검은 장갑. 손톱 윤곽이 드러날 정도로 꽉 끼는 검은 장갑은 그녀가 도미나트릭스였던 전력을 연상케 한다. 과감한 노출을 감행해도 장갑만큼은 벗지 않는 그녀. 사람들은 벌써 그녀가 다음에 어떤 옷을 입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패션 에디터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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