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감독, 전종서 열애 인정

박한빛누리

영화 ‘콜’ 촬영하면서 동료에서 연인으로

12월 초부터 핑크빛 소식으로 온기가 돈다. 배우 전종서와 영화감독 이충현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

두 사람은 영화 작업을 하며 만났다. 영화 ‘콜’(2020)을 촬영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영화의 촬영 및 넷플릭스 공개까지 마친 이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두 사람은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히 데이트를 했다. 이미 영화계에서는 아는 사람이 제법 있을 정도로 공공연한 비밀이기도 했다.

전종서는 최근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배우 한 명이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서는 순진무구한 해미를 연기했다. ‘버닝’으로 데뷔와 동시에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다. 영화 ‘콜’에는 연쇄살인마 영숙 역을 맡았다. ‘콜’에서의 연기는 그야말로 매서웠다. 전종서는 영화 ‘콜’로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30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콜’로 성공적인 장편 영화 데뷔를 한 이충현 감독은 이미 충무로에서 알아주는 젊은 감독으로 통한다. 2015년 단편영화 ‘몸 값’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얼굴이 공개되며 배우보다 잘생긴 감독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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