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스콧 공연서 압사 사고 발생

박한빛누리

최소 8명 사망, 1박 2일 공연 즉시 중단

미국 래퍼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의 뜨거운 인기에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휴스턴의 대형 콘서트장에서 트래비스 스콧을 보려는 관객들이 한꺼번에 무대 앞으로 몰리며 최소 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는 소식. 1박 2일로 예정됐던 콘서트는 바로 중단됐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트래비스 스콧은 자신의 SNS에 ‘사고에 절망적인 심정’이라며,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번 공연에는 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공연 전에도 입구 펜스가 파손되는 등 과열 조짐이 있었다.

트래비스 스콧의 본명은 자크 버만 웹스터 2세(Jacques Berman Webster II)로 택사스 주 휴스턴 출신의 1992년 생 래퍼다. 대중들에게는 카일리 제너의 남편, 칸예 웨스트의 최측근, 수제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트랩 비트 기반 싱잉랩을 유행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하다. 나이키 에어 조던 1, 에어 조던 4, 에어 조던 6, 에어 포스 1, SB 덩크 로우, 에어맥스 리액트 270 등 수많은 제품들과 협업을 하기도 했다.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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