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이 그린 ‘지옥’의 모습은?

박한빛누리

넷플릭스 ‘지옥’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옥’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여러 사건이 발생한다.

‘지옥’ 예고편은 시작부터 몰아붙인다. 가족에게 생일 축하를 받던 행복한 순간에 난데없이 천사에게 “너는 5일 후 죽는다” 지옥행 고지를 선고받은 박정자(김신록), 이어 혼란에 빠진 세상에 신의 뜻을 설파하는 정진수 의장(유아인)의 서늘한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정진수 의장은 “초자연적인 현상이 죄를 짓는 인간을 향한 신의 경고”라고 주장한다. 그의 “새로운 세상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대사에 등골이 서늘해진다.

‘지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돼지의 왕’, ‘사이비’부터 ‘부산행’, ‘반도’, ‘방법:재차의’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주목을 받았던 연상호 감독이 웹툰의 기획과 각본부터 시리즈 연출과 공동 각본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여기에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등 연기파 배우들이 힘을 더했다.

‘지옥’은 오는 11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
사진
넷플릭스,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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