쪄죽레이어드?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쪄죽레이어드?

2021-07-15T13:08:58+00:002021.07.14|FASHION, 트렌드|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 태연, 현아, 이하이, 산다라의 한 여름에도 빛나는 레이어드 스타일링!

어느덧 34도를 웃도는 한 여름이 되었지만 티셔츠 한 장만으로는 뭔가 아쉬운 멋쟁이들을 위해 셀럽들의 여름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모아봤다. 실내 외 온도 차 때문에 늘 여름 감기를 앓았었다면 더욱 유용한 팁이 될 거다. 겹쳐 입어도 더워 보이지 않는 그녀들의 서머 룩.

블랙핑크 로제

로제가 공개한 야외 촬영 룩은 따라 하기 가장 쉽고 예쁜 스타일링이다. 편안한 티셔츠와 데님, 플립플랍만 보면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여기에 풍성한 플리츠 슬립 드레스를 겹쳐 입어 바캉스에도 어울릴 드라마틱한 서머 룩이 되었다. 드레스 하나만 입었다면 과감한 노출을 감행해야 할 테지만 그럴 필요 없이 충분히 시원하고 편해 보이는 매칭이다. 연한 베이지색 연청, 피치 베이지 컬러에 로제의 밝은 블론드 블레이즈 헤어까지 컬러 매치 또한 그녀가 서 있는 풍경과 완벽하게 어울린다. 

현아

빈티지 룩에 푹 빠진 현아는 긴 팔 레이스 톱과 빨간 미니 백으로 로맨틱 빈티지 스타일을 연출했다. 박시한 블랙 티셔츠에 레이스 톱을 레이어드 했을 뿐이지만 네크라인의 프릴 덕분에 사랑스러운 무드가 배가 되었다. 레이어드 룩에는 이렇게 단순한 컬러 매치를 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블랙핑크 제니

옷 잘입는 제니는 여름에도 그레이 컬러를 쿨하게 소화한다. 그레이 미니스커트에 티셔츠, 톤을 맞춘 회색 니트 베스트를 레이어드 해 그냥 ‘티셔츠에 스커트’로 끝날 수 있었던 단조로움을 피했다. 옆에 무심하게 놓아둔 숄더백마저 색을 맞췄다. 자세히 보면 심플하다 싶은 그녀의 스타일링에 은근하게 존재감을 발하는 두 가지 액세서리가 있다. 네크리스는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세가지를 레이어드 했고 가방에 툭 꽂아둔 집게 핀은 요즘 유행하는 블랙 체커보드 패턴이다. 

이하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은 듯한 이하이 역시 레이어드 룩을 예쁘게 연출했다. 성근 짜임이라 시원해 보이는 핑크 빛 니트 원피스에 하얀 이너, 여름에 어울리는 크링클 소재의 화이트 팬츠를 겹쳐 입었다. 여기에 투박한 연두색 슈즈와 90년대 감성의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손이 잘 안가는 니트 원피스가 있다면 이렇게 입어봐도 좋다.

태연

요즘 예능에서나 무대에서나 어떤 스타일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태연은 하이틴 드라마의 주인공이 떠오르는 스쿨 룩을 상큼하게 연출했다. 룩의 포인트는 짧은 셔츠 위에 레이어드한 아가일 패턴 미니 니트 베스트다. 응용 버전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플리츠 스커트 대신 루즈 핏의 하이 웨이스트 팬츠나 버뮤다 팬츠를 매치해도 충분히 스쿨 룩 무드를 낼 수 있다. 그녀처럼 양 손목과 양 손, 귀와 목, 머리에까지 빠짐 없이 액세서리로 블링블링한 바이브를 더하는 건 자유.

산다라

변화무쌍한 스타일을 즐기는 산다라는 부산행 룩으로 90년대 스트리트 스타일을 연출했다. 헐렁한 청바지와 네온 컬러 티셔츠, 니트 버킷햇, 노란 스마일 크로스백까지 그 시절이 그대로 떠오르는 룩이다. 여기에 더해진 레이어드 스킬은 바로 허리에 셔츠 묶기. 셔츠를 이렇게 활용하면 마치 스커트를 한 겹 더 입은 느낌을 낼 수도 있고 온도가 조금 서늘해 졌을 때 바로 걸쳐 입기도 편하다. 그녀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보는 여름 패션이다.